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게시판에서 읽는 주님의 손길
작성자김은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18 조회수658 추천수4 반대(0) 신고
+평화

타산지석이라는 말을 생각해봅니다.
아무것도 쓸모없는것은 없다는 말로도 해석하면서 말입니다.

저는 그동안에 1월부터,
다시 돌아온 원고를 가지고 
작업을 또 해야함이 버거워서 이리저리 인터넷을 기웃거리면서
한량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기도도 안되고,
원고를 어디서 부터 다시 손을 대야하는지, 난감했습니다.

그리곤 속으로 생각했죠!
기도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니터링을 하니
책이 산으로 가게 되네!..궁시렁 궁시렁....
약간의 반발도 있었습니다!

교회인가도 다 받아놓고서도 이리 생각들이 많은것인지....

그러니 작업이 안되고 빈둥거리게만 되더군요.

그런데 얼마 전에 묵상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게판에서 회오리를 치더니,
그것을 가만이 들여다보고 있으니,

아! 제가 손을 대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가 보이기 시작하는것입니다.

세상에나!
오! 독자들이 이런 문제들을 고민하는구나! 하는게 너무나 실감이 나더군요.
그래서, 거기서 꼬투리 하나를 붙잡아서 씨름해봅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모든것이 합해서 선을 이루시게 하신다는 말씀을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봅니다.
각자에게는, 각자가 받아야 할것들을 안게하시고,
또 그것을 지켜보는 저 같은사람에게도,
주님의 일을 생각하게 하는것이
두루두루 다 합해서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는것 같습니다.

참,
어느것하나!
그것이 무엇이든지 주님의 손길이 아닌것이 없는것 같다고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남은 사순절을 모든 분들이 다 잘지내시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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