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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20 조회수368 추천수0 반대(0) 신고
                 
                                                            희        망 


한번의 실수는 '병가지 상사'란 말이 있습니다.

실수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실수를 하는 사람이 더 큰 성공을 할 확률이 많습니다.

얼마전 연예 오락 프로그램에 어느 연예인이 자신의 사업 실패담을 이야기 하다가
 
실패해 보지 않으면 성공 할 수 없다는 말에 공감 하였습니다.


죄를 짓고 난 사람은 죄의 노예가 됩니다.

진정한 자유는 예수님 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율법주의자들은 자기들이 무엇의 노예인지도 모릅니다.

자기가 노예인지 모르는 노예가 진짜 노예입니다.

자기가 노예인지 알고 노예생활 하는 사람은 그래도 희망이라도 있습니다.


희망이란 거창하지 않습니다.

거대한 유토피아를 그리는 것이 희망의 근원이 아닙니다.

희망은 그것이 없어도 희망할 줄 아는것 !

그게 진짜 희망입니다.


어제 교황 즉위 미사를 보면서 참으로 거룩한 미사임을 느겼습니다.

특히 미사 강론 또한 감명 깊었습니다.

대략 들은 바에 의하면...

" 성 요셉 대축일에 즉위하게 되어 뜻깊다.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님을 평생 수호하였듯이

 모든 사람은 다 수호의 성소를 받는다.

 교황으로서 특별히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수호하겠다.

 또한 우리 모두 자기 자신을 수호하는 일도 해야 한다. "

 
저는 강론 내내 한국 교회의 수호성인이 성모 마리아와 요셉성인 이라는 사실을 기억하

였습니다.


실패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성공을 위한 디딤돌 입니다.

이 디딤돌이 없으면 새찬 물줄기가 흐르는 개울을 건널 수가 없습니다.


내면이 분열되고 갈등의 상황이 오는 것은 은총입니다.


실패나 고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

또는 실패나 고통을 겪어도 그 정확한 의미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지닌 사람들은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고통 없이 영광 없다' 

라는 류의 희망 섞인 조언을  이해 하려 들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영광을 얻으시기 위한 방법으로

아담과 정 반대의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계속 하느님 아버지께 순종하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냥 노력만 한게 아니라 순종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순종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고통이 왔습니다. 

이 부분에서 자칫 누구나 절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어떠한 고통이든지 그 고통에는 반드시 어떠한 의미가 깃들여져 있습니다.

그 의미만 알면 그 고통은 더이상 '고통'이라고 불릴 의미도 없습니다.

악마의 유혹을 뿌리치고 , 인내심을 가진다면 고통의 의미를 알기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희망을 갖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고통이 언젠가는 영광이 될거라는 '변화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누구나 이 믿음 다 가지고 있을 것이라 봅니다.

다만 숨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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