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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21 조회수339 추천수1 반대(0) 신고

♤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유명한 피카소의 작품 중에 

도무지 값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가치있는 
'황소머리' 라는 작품이 있다. 

그런데 그 작품의 재료는 
쓰레기 장에서 얻어 온 낡은 자전거라고 한다. 

때문에 피카소는 

"쓰레기는 위대한 가능성을 가졌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쓰레기에 
누구의 손이 닿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피카소의 손이 닿을 때 
쓰레기장에 버러진 고물 자전거가 
놀라운 가치를 가지게 된 것이다. 

우리 인생에 

주님의 손길이 닿으면 인생의 값이 달라진다. 
버려진 인생이 예수님을 만나면 삶의 능력이 달라진다.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고 말씀하실 때 
"배를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눅 5:11)고 했다. 

주신 축복의 의미를 깨달았다. 
주신 복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병이 나았으면 

왜 건강을 주셨는지를 알아야 한다. 

물질을 받았으면 그것을 주신 이유가 있고, 
지위를 받았으면 거기에 오르게 하신 목적이 있다. 

그것을 깨닫고 사는 것이 축복이다. 
내 생명이 온 천하보다 귀중하지만 이 목숨 역시 
하느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만이 그 생명의 존재 
가치의 삶의 의미가 있다. 

교회에 나왔으나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자기만 의지하고 살아가게 되면 자신이 꽤 괜찮은 
존재인 줄로 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전능하신 그분에게 붙들리고 나면, 

그분의 사랑이 어마어마해서 
자기를 내세울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분의 능력이 너무 어마어마해 보인다. 

그때 고백하는 말이 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주님으로 인해 감동받게 되고,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셨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 때에, 

내가 전능한 그분의 자녀라는 사실을 때닫게 되었을 때에,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희생하심을 알게 될 때에, 

주님 앞에서 내가 어떤 존재인가를 발견하게 되면서 
"내게 능력을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라고 고백하개 된다.

주님의 손에 붙들려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는 당신이길..... 

                     柳溪 권성길 作 

오늘의 묵상 : 성서와 함께. . .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에
걸핏하면 자기 자랑 또는 자식 자랑, 거기에 더하면
손자 손녀의 자랑을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에 펼쳐놓게 됩니다.

그런 자랑을 할 수 있는 것도 그 나름데로 할만한 것이
있기에 재미삼아 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서 때로는 손자 손녀에
대한 자랑을 할 때에는 돈 만원씩을 받기도 합니다.

이처럼 자랑을 할 때에는 먼저 그렇게 만드신 분이
과연 어떤 분이신가를 생각하고 그렇게 만드신 분을 찬미하고
찬양해야 할 것임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인간을 두고 자랑해서는 안됩니다.
세상도 생명도 죽음도, 현재도 미래도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1코린3,21-25)

"누가 그대를 남다르게 보아 줍니까?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1코린4,7)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에페2,8-9)

우리 인간들은 모두가 하느님의 창조 사업의 산물이었기에
불완전하고 어디 까지나 하느님의 작품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마라.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잠언27,1)

         -우리의 기도-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에게 영혼 육신을 주시어
오늘까지 살게 하셨아오니 주님의 사랑에 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비록 죄을 많이 지어 주님의 사랑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오직 주님만을 섬기고 사람들을 도우라 하셨으니,

제 마음과 몸을 오로지 도로 주님께 받쳐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드리고자 하오니 어여삐 여기시어 받아 주소서!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님의 자비로 평화로이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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