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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동네 14. 사랑을 팔아넘겨 악행하는 죄 [사랑과 죄악]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26 조회수306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는 사랑이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인간 고통의 뿌리인 악을 없애고자 그토록 율법 아래에서 악이 자행되어지는 것들을 '하느님의 사랑'으로 해석해 주셨습니다.예수님께서는 율법에서 버려진 이들을 '사랑으로' 인간을 보호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말씀과 행적은 사랑으로 수렴됩니다.그것은 율법주의자들과 바리사이들에 의해서 사회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갖 '사랑의 파괴'를 사랑의 말씀과 '사랑의 행적'
으로 무너진 것들을 '사랑의 복원'으로 제자리로 되돌리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곧, 인간을 악으로부터 해방시키고자 한 것입니다. 악의 경험은 그리스도의 고통을 결정지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이 등한시되는 악한 것들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외된 이들을 그 악에서부터 구원해 내시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악의 경험으로부터' 고통을 겪는 버려진 이들과 함께 했습니다.그것은 지도자들, 삯꾼들에게 예수님께서 지니고 계신 '사랑으로' 회복시켜 인간을 고통에서 평화로, 그리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놓고자 하셨던 모든 말씀과 행적들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랑이 죽어 있는 공동체에서는 사랑이 파괴되어 악이 설쳐대는 것이며 버려진 이들은 그 악으로부터 고통을 당하면서 살아 갑니다. 예수님께는 이러한 악의 경험에서 벌어지는 고통들이 당신 자신에게 '그리스도의 고통'으로 결정짓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은 악으로부터의 고통을 방관하고자 하지 아니합니다. 사랑이란 원래 그러한 하느님의 힘(본성)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죽었기에 악의 고통이 생기는 것입니다.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참으로 많은 것들을 말씀과 행적으로 사랑을 인간에게 심어주려고 하셨습니다.

사랑은 악을 이깁니다. 사랑은 '악의 고통'에서 해방되어지게 하는 '하느님의 구원 행위' 에 속합니다. 사랑이 죽어 있을 때에, 악이 설치고 고통이 뒤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악의 고통에서 인간을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시자  죽음이 그분께 덮치게 되었습니다.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아빠는 공동체에서 '하늘이'와 같은 가장 보잘것 없는, 버려진 이들이 '악의 고통'을 당한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까지도 모두 알고 있는 일입니다. 악의 고통에서 해방되고자 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공동체 안에 죽어 있었기에 공동체가 그렇게 되어져 버렸는데 삯꾼이 지배하는 기업체로 전락한 것입니다.

아빠와 하늘이는 예수님과 같은 고통을 겪습니다. 삯꾼이 지배하는 기업체 체제 (예수님께는 율법 체제가 있었듯이)에서 악에 대항하고, 고통에 대항하자 점점 예수님처럼 십자가로 나아가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모른다며 달아납니다. 다시말하면 학대하는 삯꾼에게서 지배자들로부터 예수님의 사랑은 모른다며 도망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집니다. '하늘이와 아빠'의 십자가는 그리스도 십자가 안에서 일치되어져 있습니다.버려진 이들 때문에 직장을 구하고 국가로부터 매달 봉급을 어김없이 수령하면서 자신들의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버려진 이들이 악에 의한 고통에서 해방되어 이들이 추구하는 행복에는 등한시하는 유다(돈)와 같은 삯꾼이 지배하는 사업체는 예수님의 공동체가 아닌 것입니다. 사랑의 공동체가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두 사랑에서 달아났습니다. 제자들이 일 하여야 할 자리와 영적인 몫까지 삯꾼들에게 넘겨주어 악의 고통이 뿌리내려져 있다 할 것입니다.이는 모두 제자들이 사랑을, 사랑의 말씀이셨고 사랑의 행적이셨던 예수님을, 모른다 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과 삯꾼들이 사랑을 모른다고 하는데서 악이 설칠 수 있고, 악의 힘이 강해지며 사랑의 것들이 공유되어지기 보다는 악한 것들이 공유되어지기 마련입니다. 정말로 보호되어야 할 버려진 이들에게 향한 율법 시대의 (삯꾼 지배의) 예수님처럼 악의 고통을 함께 하시며 사랑으로 죄악에서 빠져나와 인간 모두가 서로 구원되어져야 합니다.

사랑이 회복(복원)되어야 하는 것입니다.그러나 하늘이와 아빠는 <사랑이 죽어있어> 악의 세력에 속박된 제자들과 삯꾼들의 공동체로부터 <너는 나를 모른다 할 것이다>와 같이 되었습니다. 모든 학대받는 버려진 이들의 대표인 하늘이와 함께 아빠는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로 일치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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