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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가 기쁨이 될 때까지(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26 조회수435 추천수5 반대(0) 신고

기도가 기쁨이 될 때까지(요한 13, 21-33;36-38)
 

이천 년 전 사탄은 예수님 한분만 죽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분이 하느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들이 그리스도의 지체요
그리스도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그리스도교의 조직을 죽이기 위해서 새로운 전략을 짰습니다
.  

그것은 사탄은 없다, 지옥은 없다, 연옥도 없다,
대충 살아도 하느님은 자비하시기 때문에 다 구원해주신다,
자비의 하느님이 설마 지옥에야 보내시겠는가?
육신은 영혼의 원수가 아니니까 육신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존해야한다,
세상은 인류가 자신의 자아실현을 하는 발판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살리고 세상에 투신하라. 

그리고 기도하고 거룩하게 지내는 것보다 더 즐겁고 재미있고
쾌락적인 것을 만들어 사람들이 그런 것들에 몰두하게 만들자
.
그리하여 사람들이 하느님을 생각할 겨를을 주지 말자. 

그래서 세상에는 수많은 드라마, 영화, 게임, 스포츠, 노래, , 여가활동들이
계발되었고
,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나 스포츠 레저에 열광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주말이면 성당은 안가지만 스포츠는
꼭 관람하거나 시청해야합니다
. 특히 가톨릭 국가들에서 더 심합니다.  

미사드리는 것은 지루하지만 스포츠나 드라마나 게임은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그러니 미사도 재미있게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는 종교가 세상을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종교보고 세상을 닮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이런 것에 잘 적응하는 종교는 성업하고 가톨릭은
점점 수그러들어 갑니다
고리타분하다고 말합니다.
한국만 예외적으로 선교가 이루어지지만 실제 각 본당에서 학생들이나
청년들의 신앙생활을 바라보면 이도 꼭 그렇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오늘 복음에서 유다가 그 빵을 받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 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도 세속에 발을 들여놓고 세상과 타협하기 시작하고,
육신의 쾌락을 쫓아가고 육신을 섬기기 시작하면 쾌락과 자기애의
사탄에 빠져 자신이 무엇을 섬기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살아가게 됩니다
. 

예전에는 교리가 쉽고 명확했습니다.
그래서 영혼의 원수가 마귀, 세속, 육신으로 명확하게 설명을 하였고,
그래서 싸워야할 대상도 명확하게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신극기를 하며
끊임없이 육신을 천하게 여기고 세속을 멀리하려 노력했습니다
. 

그러나 새로운 신학이 등장하면서 고신 극기할 필요가 없거나,
혹은 이상하게 생각하는 그런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건강을 유지해서
더 많이 봉사해야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는 더 많이 즐기고
더 많이 세속에 파묻혀 살아갑니다
.  

성모님께서는 기도가 기쁨이 될 때까지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기쁨을 체험하면 하느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세속의 즐거움은 하찮게 여겨지기 시작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가 당신의 현존으로 인해서 기쁘고 행복하게 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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