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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는 아는가?(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27 조회수538 추천수3 반대(0) 신고

그대는 아는가?(마태 26, 14-25) 

 

오늘 아침 유독 그대는 아는가?’ 라는 노래가 입에서 흥얼거려집니다.
그대는 아는가? 라는 작자미상의 노래가사 중에 그대는 아는가?
그대 몸은 주님이 살아계신 성전이요. 내 몸은 내 몸은 성전이요.
주님이 살아계신 성전이요. 당신은, 당신은 성전이요. 주님이 살아계신 성전이요.”
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주님의 성전이고 주님의 지체이고 주님의 교회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희생으로,
주님의 거룩한 성혈로 죄 많은 우리 몸과 우리 영혼은 깨끗해졌습니다.
주님의 희생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인류를 위한 희생이었습니다.  

주님은 우리 한 사람 한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고,
우리 한 사람 한사람의 생각으로 짓는 죄를 대신하여 가시관을 쓰셨으며,
우리의 마음으로 짓는 죄를 대신해서 창으로 심장이 찔렸으며,
손과 발로 짓는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그분의 그 크신 사랑에 무한한 감사를 드려야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우리 자신이 죄를 짓는다면 우리는
또다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고
,
가시관을 씌우고 채찍질을 하는 것이며, 고통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마다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고통을 당하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전율하지 않을 수 없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으며
,
죄와 사탄을 미워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자신이 그리스도의 지체이기 때문이고,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가 머무시는 성전이고, 우리자신이
곧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주님은 그렇게 고통을 당하시는 것입니다
.  

사탄은 우리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거룩한 우리 몸을 함부로 대하게 하고 함부로 대죄를 짓게 만들어
모든 그리스도의 지체들이 죽어가게 만듭니다
. 

죄 없으신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것은 또한 죄 많은 인간이
하느님처럼 거룩하고 완전하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
우리 모두가 하느님처럼 사랑으로 가득 차 세상의 사랑과 평화를
가져다주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몹시 근심하며 저마다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도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자,
네게 그렇게 말하였다.” 하고 대답하십니다.  

나 자신은 어느 때 유다가 되어서 내 자신을 죄에 던져버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기는가
? 자주 죄에 떨어지는 경우는 언제인가? 

사랑의 주님, 제 자신이 유다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주시옵소서. 이제 베드로의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죄에 떨어지지 않을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서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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