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순종하는 방법...십자가!
작성자김영범	작성일2013-03-29	조회수387	추천수0	반대(0) 신고
얼마전 부터 가톨릭 교리서를 읽어 왔는데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글의 구절을 발췌하는것보다는  글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을 선호 하기 때문에  잠깐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의 범죄는 불순종이었습니다.  물론 그것은 아담의 자유의지로 지은 범죄 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 범죄를 선택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어쨋든 중요한 것은 최초의 인간이 선악과를 먹었다는 사실 입니다.  예수님은 여기서 중요한 원리를 발견 하셨습니다.   ' 그렇다면 나는 아담과 반대로 행동 하면 되겠구나!! '  그래서 정말로 그 반대로 행하셨습니다.  어떻게 하셨습니까?  자기가 직접 나무에 매달려 과일이 되지 않으셨습니까!  살다보면 자신의 양심에 순종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그 순종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찾은 것이 바로 십자가 나무입니다.  당시 십자가가 나무였는지 플라스틱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주님 수난 금요일의  긴 독서를 읽으면서 저는 장편의 수난기 복음 보다  2독서의 '순종' 이란 단어가 눈에 확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순종은 예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서 배우신 것이라고 봅 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어리석은 죄인이 보았을때 순종으로 보이는 것이지  예수님께서는 아마 이렇게 생각 하셨을 것 같습니다.  ' 와! 십자가...바로 이거였구나!! 이게 정답이구나!! 그렇게 힘들고 어려웠는데 여기서 답  을 찾았구나!! '  어리석은 자에게 십자가는 왕따들이나 당하는 빵셔틀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를 어는 정도 이해 하시는 분이라면  '십자가' 라는 것이 신앙에 있어서 얼마나 축복인지 아실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십자가의 축복에 대하여 겨우 맛만 보고있는 불혹의 나에에  불과 합니다.   바로 아담과는 정 반대의 방법을 택하시어 하느님에게  우리 인간도 이렇게 할 수있다 본때를 보여 주신 예수님!!! 이게 바로 제가 교리서에서 발견한 내용 중에 하나 입니다.  십자가.....이 세글자가 바로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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