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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듣기 좋은 말은 생명수와 같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30 조회수453 추천수0 반대(0) 신고
아침 이슬과 같은 말

좋은 말은 아침 이슬과 같습니다.

이슬은 양은 많지 않지만
식물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사막 같은 지역에서는
이슬이 식물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좋은 말은
많은 말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한 마디의 좋은 말은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때로는 사람을 살리기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한 좋은 말 한 마디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귀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슬이 아침에 식물을 적셔주는 것과 같이
좋은말을 해서 사람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준다면 
좋은말을 듣는 사람은
생명수를 공급 받는 것과 같을 것 입니다.

좋은 말은 소망이 있는 말입니다.

내 생각이 아무리 옳을 지라도
상대를 설득하려는 말과 책망하는 말은
때로는 소망을 끊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모두 다르게
자기만의 은사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내가 잘하는 것이 있다고 해서
상대가 못하는 것을 책망하고,


권면하면서 따라 하라고 할 때
상대는 죽어도 못 할 수도 있다는 사실 입니다.

그것을 너무 강하게 요구하면
상대의 소망을 끊어 버리는 것과 같이 됩니다.

실제적으로 부모의 지나친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명을 끊는 경우도 종종 일어 납니다.

소망을 주는 말을 하세요
이슬과 같이 그 사람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말을 하세요
소망을 주는 말은 진실되어야 합니다.

좋은 미사여구를 써서
우유보다 매끄럽게 말을 할 지라도
진실되지 못한 말은 결국
상대를 찌르는 비수와 같은 것이 됩니다.

때에 맞는 옳은 말은 기쁨을 줍니다.

한 마디의 말이라도 아름다운 말을 한다면
이 세상의 모든 식물을 적셔 주는
아침 이슬과도 같이 영롱하게 빛을 낼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오늘의 묵상 : 성서와 함께. . .

듣기에 좋은 말은 생명수와 같다.

말하는 것은 기술이며
그 사람의 품격을 드러내기에,

항상 조심하고
사랑과 애정을 담고 부드럽게 말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상대란
결코 있어서도 안되지만 또한 있을 수도 없습니다.

모든 분들이 하느님의 선물이라 생각하고,
우리는 만나는 모든 사람을 감사히 맞이하면서
함께 잘 어울려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 살기 때문에
항상 깨어 기도하듯 그들을 분별 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면서 세상에서 좋은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자비를
하느님께 청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은 이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
(에페4,29)

"많은 것을 간결하게 말하고
알면서도 침묵하는 사람이 되어라"(집회32,8)

"속된 망언을 피하십시오. 그것은 사람들을 점점 더 큰
불경에 빠지게 합니다.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처럼 사방을
파먹어 들어갈 것입니다."(2티모2,16-17)

"분파를 일으키는 사람에게는 한 번 또 두 번 경고한
다음에 관계를 끊으십시오."(티토3,10)

"화를 잘 내는 자와 사귀지 말고 성을 잘 내는 사람과 다니지
마라. 네가 그의 길에 익숙해져 너 스스로 올가미를 써서는 안
된다."(잠언22,24-25)

"사람의 마음은 그의 얼굴을 좋게도 나쁘게도 바꿔 놓는다.
행복에 싸인 마음의 기운은 밝은 얼굴에 나타난다."(집회13,25)

"성급한 말싸움이 불길을 일으키고 조급한 말다툼이
피를 흘리게 한다."(집회28,11)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를 오로지 사랑으로 이 세상에 내시 었으니
오로지 주님만을 섬기고 사람을 도우라 하셨나이다.

저는 비록 죄를 많이 지었아오나
주님께 받은 몸과 마음을 오로지 도로 받쳐,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바치려 하오니
어여삐 여기지어 저를 받아 주소서!

그리하여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님의 자비로 이끌어 주시어,

주님게 영광을 바칠 수 있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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