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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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08 조회수345 추천수3 반대(0) 신고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2013년 4월 8일 월요일 (백)

☆ 신앙의 해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은 말 그대로 주님의 탄생 예고를 기념하는
날이다. 예전에는 ‘성모 영보 대축일’이라고 하였는데, 영보(領報)란
천사가 성모님께 예수님의 잉태를 알렸다는 뜻이다.
예수님께서도 여느 사람처럼 성모님의 태중에서 아홉 달을 계셨다고
믿었기 때문에 대축일 날짜는 예수 성탄 대축일에서 아홉 달을 역산한
3월 25일이지만, 올해는 오늘로 옮겨 지낸다.

오늘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입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처녀인 마리아
에게 구세주의 잉태 소식을 알립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도 없고,
당시의 사회적 상황 속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께서는 주님의 뜻이기에 두려움을 이겨 내고 그 말씀을
따랐습니다. 이렇게 한 여인의 순종이 있었기에 이 세상은 구세주를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 말씀의 초대
예루살렘이 적군에게 포위되어 다윗 왕실이 위태로울 때 이사야가
아하즈 임금에게 ‘임마누엘’이라고 불리는 다윗의 후손을 통해 당신
백성을 보호하실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으로 실현된다(제1독서).
그리스도께서는 참다운 사제로서 짐승이 아닌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제물로 바치시며 하느님의 뜻을 이루셨다. 이로써 시편의 예언이 이루
어지고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다(제2독서).
갈릴래아의 나자렛에 사는 처녀 마리아에게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나
하느님의 부르심을 밝힌다. 그 내용은 성령의 힘으로 마리아에게서
구세주가 탄생한다는 것이다. 마리아께서는 두렵기도 하셨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14 
◎ 알렐루야.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네.
◎ 알렐루야.

복음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그때에 26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
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
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
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862

봄풀 이슬 !

아침
해님

솟아
오르니

풀잎에
맺힌

이슬
방울

별빛
처럼

반짝
반짝

꽃잔디
분홍 꽃

환한
웃음

부활
행복

이슬에
비추어

헤아려
보느라

일찍
일어났나 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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