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눈물이 흐르다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08 조회수1,423 추천수0 반대(0) 신고
 

성체조배를 하는데 눈물이 흘렀다.

오늘도 지난주 월요일에도 새벽미사후에 조용히 성당에 앉아

있었는데, 눈물이 흘렀다.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평소에 성체조배를 거의 하지 않았다.

시간은 짤막하게 해서 그것이 성채조배에 해당되는 건지는 모르겠다.

오늘은 약 15분 정도, 지난번에는 10분도 채 못되는 시간이다.

나는 성체조배를 많이 해야 할 사람이라고 혼자 생각하지만

성체조배하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하게되면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번은 그냥 앉아서 한 10분이나 15분정도를 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30분정도를 넘기게 되었다. 마음속으로 끙끙앓는 소리를 내면서…


그리고 기도회에 가서도 심령기도를 하는데 눈물이 흘렀다.

이렇게 눈물이 흐르는 것이 서러워서 억울해서 흐르는 눈물인지

감사해서 기뻐서 흐르는 눈물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눈물을 통하여 눈도 마음도 맑아지고 힘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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