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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 하나와 그분의 사람을 없애고서도 잘한 일이다 가르치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10 조회수317 추천수0 반대(0) 신고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참되심을 확증한 것이다.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요한 3, 31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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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합니다.사람들 중에서는 누가 땅에서 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러므로 여기에서 가리키는 '땅에서 난 사람' (육에서 태어난 사람)은, '위로부터 난 사람'(영에서 태어난 사람)과 서로 다른 대비를 이룬다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육에서 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난 것은 영이다" 하시며 니코데모와의 대화에서 이미 가르침을 언급하신 적이 있습니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한다고 다시 말씀하십니다.육에서 난 사람은 육에 속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육(땅)'에 속한 것을 말합니다. (육의 끝은 생명이 아니라 죽음입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의 가르치심이신 말씀에 대한 순종이 지극히 어렵습니다. 육(땅)에 속하기 때문에 영에 속하는 말씀에 대하여 순종하지 못한다 할 것입니다. 육이 영을 지배하고 영은 육에게 종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하여 영에 속한 예수님의 말씀에 따를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 내 말은 영이다"(요한 6, 63 참조) 하셨습니다.예수님의 말씀은 영에 속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영에서 태어나야 한다' 하고 간곡하게 지적하셨지만 육에서 난 사람은, 그분의 말씀에는 마음을 닫고서는 오직 육에 속한 것을 말할 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영에 속하기 때문에, 육적인 제자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은 듣기가 거북하다면서 예수님을 떠난 일이 있었습니다.(요한6, 60 - 71 참조) 하느님에게서 새로 나지 못하고 육에 속한 말을 하는 사람들은 이들 뿐만 아니라 율법 학자, 바리사이들, 수석 사제들, 그들에게 속한 군중들까지 결국엔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들은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말합니다.예수님을 십자가 죽음으로 몰아갔으니 결과적으로는 잘한 일이었다 하고 남들에게 이런 식으로 가르칩니다. 돈(육, 땅)에 눈이 먼 이스카리옷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긴 것에 대하여 '성인다운 행동'으로 재해석 하는 것과 다르지 않고 같습니다.

한 마리 양과 그 한 마리 양에 대하여 '하느님에게서 새로 다시 난 영적인 사람'을 선택하시어 당신 사랑의 도구로 삼아 예수님께서 당신 사랑을 어둠 속에서 비춰지는 빛으로 드러내시고자 하셨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셨듯이 그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리고는 결과적으로 잘한 일이었다 하고 말합니다.

영에서 나지 못하고 세속에 속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죽이고서도 잘하였다고 가르치니 그 사람은 불행합니다.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
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하신 것처럼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와 그
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진노가 머무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회개하지 못하도록 거짓된 가르침으로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이들까지 '아버지의 뜻'을 거스리게 하거나 거스리는 사람은 회개하지 못합니다. 자기 죄 속에서 죽게 될 뿐입니다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마태 23, 13 참조)]

위로부터 태어나서 하늘(영)에 속한 것을 말하지 않고, 땅(육)에 속한 것을 말하여 '예수님의 구원행위(은총)을 가로막는 사람은 앞서 밝히고 있는 것과 같이 [돈(육, 땅)에 눈이 먼 이스카리옷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긴 것에 대하여 '성인다운 행동'으로 재해석 하는 것과 다르지 않고 같다] 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마태 26, 24 참조)]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말씀(곧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사람은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입니다. 회개하지 않고 사랑을 팔아넘기는 사람은 죄악에게 말씀을 팔아넘기는 사람입니다.말씀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자비를 얻지 못합니다.십자가의 구원은 자비를 얻을 사람에게 구원의 은총이 주어집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거역하지 않고,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입니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한다"  =>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요한 8, 37) =>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아드님(말씀)께 순종하지 않는 자"입니다.

[ "
예수님을 떠난 일이 있었습니다" => 예수님을 빼어버리는 일입니다. =>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 "성령을 거스리는 사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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