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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자와 강도의 비유 --- 요한복음 10장 1~6절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11 조회수491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한복음 : 10,1~6
                                         목자와 강도의 비유

예수님이 비꼬시는 말씀을 하신다(cynical)
바리사이들을 비유적으로 강도라고 하셨다
그러니 강도라는 지적을 받은 그들이 속이 편치 않았다

예수님은 늘 당신을 암살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예감을 느끼며 사셨을 것이다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부터 따라다니는 적개심을 가진 사람들이다
목자와 양과의 관계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와 매우 유사하다

심리학자들이 사람들의 인생은
평생 동안 자기 부모를 찾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결혼을 왜 하는가?
남편의 무엇을 보고 골랐는가?
한 마디로 아버지 같아서 이거나 아버지 같지 않아서 중에 하나다

남자들도 여자들의 모성애에 마음이 많이 끌린다
여자가 가지고 있는 따뜻함에 결혼을 한다

사람의 마음 안에 어른자아, 아이자아가 있는데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을 때는
절제된 생각과 행동인 어른의 자아만을 보여준다

아이의 자아는 자기마음대로 하고 싶을 때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어른스럽게 살려고 예의 바르게 살려고 많은 에너지를 쓰고 산다
다른 사람에게 어른스런 모습을 보이며 사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바람이
내 아이자아가 쉴 수 있는 사람,

즉 부모가 되 줄 수 있는 사람을 끊임없이 찾는다


친부모는 어릴 때 끝나고
내가 어린자아로 살 수 있는 사람을 끊임없이 찾는다
그래서 결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도 계속 찾는다
상대방이 갖고 있는 아이자아가 보여
똑같은 아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으로 종교를 가지며 또 다른 부모를 찾는 것이다
강의나 책을 보는 것도 자기부모를 찾는 것이다
인생살이는 죽을 때까지 부모를 찾는 과정이라고 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그런 부모를 만난 사람이다
좋은 부모를 만나 그 부모에게 사랑받고

 

좋은 관심을 받는 사람이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그런 얘기를 예수님이 목자와 강도 예를 들면서

 

똑같이 얘기하고 계신 것이다
부모를 찾기 이전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가정이다


 


 

 

-심리학에서의 가정의 3가지 유형

 

 

 

나중에 부부간에도 시시때때로 점검하고 뒷조사를 하는 스토커처럼 된다
부모에게서 받은 사랑방식을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쓰는 것이다
사랑이 아니고 집착이다

 

대개 이런 집안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기 부모가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한다
이런 집안은 대개 아버지나 엄마가 모든 일을 다 한다

부모님들이 성격이 너무 강해서
아이들이 잘못하는 것을 용서를 못하는 것이다
이런 기억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불행하다

부모에 대한 적개심을 표현을 못한다
이런 경우에 대개 비슷한 배우자를 선택해
들들볶으며 무의식적인 복수를 한다

 

 

적절한 분노와 갈등을 회피하지 않는 집
문제와 파괴적인 양식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시정해 가는 집
상호존중해 주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대화로 풀어가는 집이 가장 건강한 집이라고 한다

가장 좋은 가족관계는 서로에게 편안한 관계를 갖는 집이 가장 좋은 가정이다
아버지와 아들관계가 좋은 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자기얘기를 하는 집이다

딸이 엄마에게 시시콜콜한 자기얘기를 하는 집
아버지가 아들하고 한잔할 수 있는 집
엄마와 딸이 화장품을 나누어 쓰는 집

편안함이란 것이 중요하다
부부가 서로 편안함을 기대하다가
실망하면 부부싸움을 하게 되는데

 

부부싸움에서 내가 화가 났을 때 뱉는 말은 칼이다
상처가 남지 않게 조심해서 써야 한다
상처가 나면 서로 용서하지 못하게 된다

 

부부싸움은 각자 감정을 해소하고 난 후에 대화로 풀어야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편안한 것이 매우 중요하다
프랑스의 루이 15세가 나이 들고 예쁘지도 않은 퐁빠두르를 정부로

 

좋아한 이유가 그 여자의 지혜 때문이라고 한다
왕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편안한 사람이 되려면

 

자기 마음이 편안해 져야 한다
자기 자신을 들볶지 않고
자기마음이 편안하게 하는 훈련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
자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은 어린 시절에 형성된다고 한다
부모가 편안하게 아이들을 대하면 아이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익힌다

그것이 안 되었을 때는 계속 다른 사람들에게 미운 짓을 해서 미움을 받는다
그런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서라도 자기마음을 이해하고 지지해주어
편안하게 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본인이 편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안 간다

 

 

 

 

 

 

 

 

 


 

 

 

 

 

 

 

 

자료출처 : 도반모임

 


2. 유리된 가정(disengaged family)

콩가루 집안이다
부모가 없는 것이다

들어갔는데 집안이 텅 빈 집 안 같은 집이다
집에 들어갔는데 아무도 안 쳐다보고 아무도 안 물어본다
구성원들끼리 서로를 존중해 준다고 말하는데 가족 간에 애정이 없는 것이다

가족 간에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성장을 해서 형제 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절대로 안 도와준다
형제애가 하나도 없다

유리된 가정에는 정서장애자나 중독자들이 많다
각자 중독자나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간다

이런 집안에서 외롭게 자란 사람들이
밀착된 집안사람들을 보면 끌린다
결혼하면 서로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면들이 드러나 후회한다


3. 협조적 가정

개성간의 더 나은 균형을 이루는 집
구성원 간의 상호협력을 하는 집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방법을 아는 집
 

이 경계가 살아 있을 때 중간 중간에 열려진 부분이 있을 때가 건강하다고 본다
중간에 다른 사람이 들락거릴 수 있는 트인 숨구멍 부분이 있어야 하고
상대방과 나 사이에 어느 정도의 거리가 있어야 한다

가정에서 이것이 겹쳐 있을 때,
즉 막혀있는 경우가 밀착된 가정이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꼼짝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아버지가 시시콜콜한 것까지 확인하고 통제한다

대개 그런 부모들이 강조하는 것이 가정의 화목이다
그리고 자기가 집에 들어갔을 때
모든 식구들이 자기 눈에 보여야 한다

그 집안에서는 개인의 개성은 허용이 안 된다
아버지의 취향에 다 따라간다

북한의 경우, 사회심리학자들이 비판적으로 보는 것이 이런 점이다
그런 상태의 가정은 병적인 가정이다
그런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자기 몫을 못한다

늘 우리 엄마가, 우리 아빠가 이러는데요, 저러는데요, 라고 말한다
찰떡집안이라고 한다
그냥 뒤엉켜 섞어버리는 것이다

이런 집안에서는 위험한 것이
부모 중에 어느 한쪽이라도 우울증에 걸리면
아이들이 바로 우울증에 걸린다

이것을 감응정신병이라고 얘기한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주종관계이다
이런 집안에서 자란 아이들이 결혼을 하면

심리학으로 보는 요한복음 / 도반 홍성남 신부

 

 

 

 

 

 

 



1. 밀착된 가정(enmeshed family)

사람과 사람이 아무리 친하다고 하는 친밀감(intimacy)이 있어도
늘 붙어 다닐 수는 없다
사람은 내가 갖고 있는 경계(boundar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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