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소나무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4/11일 부활 제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11 조회수528 추천수8 반대(0) 신고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3년4월11일 목요일 복음묵상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요한3,36)
----
가끔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로부터도 천당과 지옥은 어떻게 생겼냐는 질문을 받는다.
유치해 보이는 질문 일 수 있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답을 가지고 있는 이는 적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천국과 지옥이 어떤 공간과 시간으로 이루어져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다.
다만 그분의 말씀을 통해서 상상할 수 있는 세계이다.

‘영원한 생명’! 참으로 익숙한 말이다.
결국 우리의 최종적 목적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영원한 생명이란 하느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천국이다.
지옥 그것은 하느님과 영원히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즉 영원한 죽음이다.

영원한 생명이 있다면 영원한 죽음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복음은 영원한 생명이 허락되기 위해서는 그분을 믿어야 한다고 한다.
그분의 무엇을 믿어야 한다는 것인가?
그저 그분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믿음은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
그러기에 실천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한다. (야고보서2,26)
따라서, 그분의 존재뿐만 아니라, 그분의 말씀과 삶을 믿고 그 믿음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이야기다.

우리의 삶 안에서 구체적으로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때,
비로소 ‘믿는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