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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나무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4/13일 부활 제2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13 조회수335 추천수8 반대(0) 신고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3년4월13일 부활 제2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요한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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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짧은 인생,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두려워하며 살아가고 있다.
두려움의 내용은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다. 지나간 것도 있고 진행중인 것도 있고 앞으로의 것도 있다.
어느 누가 “나는 두려운 것이 없다.” 라는 말을 한다면, 그것은 느끼고 있지 않던가,
아니면 거짓일 지도 모른다.
두려움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우리 삶에 없을 수가 없는 마음의 세계이다.
성장을 위해서 필연적인 것일 수도 있고 성장을 못하게 하는 원인일 수도 있다.

오늘 예수님의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라는 말씀에서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것이 있다.
그것은 “나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나니까 안심하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아마도 우리는 이 삶을 다하는 순간까지 두려운 무엇인가를 만나게 되고 힘들어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어떤 두려움을 만나게 될 때, “나니까 두려워하지 말라”는 그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두려움 위에 서계신 그분께서 지켜주심을 믿어야 한다.
결국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그분께 의탁할 수 있을 때 내 것이 됨을 믿어야만 한다.
두려움과 부딪히는 자기 싸움을 통해 영적 성숙이 주어지고,
그로 인해 그분을 향한 마음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그분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는 한 무엇이 두려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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