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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나무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4/15일 부활 제3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15 조회수417 추천수7 반대(0) 신고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3년4월15일 부활 제3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요한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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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기회일 수밖에 없다. 매 순간 모든 시간은 우리에게 기회로 주어진다. 어떤 기회일까?
오늘 복음 말씀으로 기준을 잡는다면, 썩어 없어질 양식과 영원한 생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말한다.

우리는 대부분의 인생에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왔는가?
기회라는 것은 의식하고 살아왔는가?
의식하였다면 어떤 기회로 시간을 바라보고 살아왔는가?

우리 모두는 지금까지 무엇인가를 위해 살아왔다.
그 무엇 안에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고 애를 썼던 시간은 얼마나 들어있을까?
성경만 읽고 기도만 하면서 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매일 하느님을 의식하면서 살 수는 없다.
하지만, 늘 가슴에 담고 걸어야 할 길이다.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얻으려고 힘썼냐는 질문은 그분의 말씀에 따라,
아름답게 살려고 얼마나 주어진 기회를 잘 사용하였느냐는 질문이다.
얼마나 용서하며, 얼마나 사랑하며, 얼마나 이웃을 살리는 삶을 살아왔고 살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우리가 어떤 양식을 위해 지금까지 걸어왔는지가 분명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뒤를 한 번 돌아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지금의 내 모습을 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현재를 살아야 한다.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시간 즉 기회는 얼마나 남았는지 모른다.
그 기회를 살리느냐 마냐는 철저하게 자신의 몫임을 기억해야만 한다.

한없는 하느님의 관대하심과 인내심은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 동안만이라는 것을 이해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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