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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재아 돌보기 (요한복음 : 10,40~42 )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15 조회수439 추천수4 반대(0) 신고

 심리학으로 보는 요한복음 / 도반 홍성남 신부

 

 

 

 

 

 


 

요한복음 : 10,40~42 

                                요르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한다.
예수님의 매력은 무엇인가?

어릴 때 이름을 부르면 사람들의 마음이 넘어간다.
빠져드는 이유는 어릴 때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들이 그렇다.
성장하면서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어릴 때 외로움이 큰 사람들이다.

건강하게 살려면 다른 사람들의 사기에 걸려들지 않으려면
자기 안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빠져들지 않는다.
미국인 신부의 내면의 아이를 키우기, 에서

 

어렸을 때 학대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이고
어머니를 못 살게 굴었다고 한다.

자기가 신부가 된 이유를 분석한 결과,
부모에게 받은 학대로 애어른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것을 보고 자기 안의 아이를 키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집안에서 아버지가 역할을 못하고 무엇인가 단절된 느낌이 왔을 때
아들이 남편노릇을 한다.
가정이란 늘 균형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아들이 아버지 자리에 앉고 싶어 하고

엄마가 무의식적으로 아들을 남편처럼 대한다.
해를 입는 것은 아들이다.
아들이 사춘기 때의 경험을 못하고 건너뛰어 애어른이 되어버린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 안에 있는
내재아(inner child)를 따뜻하게 불러내는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은 것이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다른 사람의 마음안에 아이(inner child)를 돌보아주는 3가지 조건

1. 잠재력(potency)
사람 안에 있는 잠재력을 키워주고

 

2. 허락을 해주고(permission)

내가 나 자신을 위해 뭔가 해주어야 그리고

 

3.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해 단죄하지 않고 보호를 해주어야 한다.(protection)
이 세 가지가 공통적으로 사람들의 내재아,
즉 내 마음안의 아이를 키워주는 조건이다.

나의 첫 번째 핵심신념은 어머니로부터 받는다.
어머니의 생활습관이고,
두 번째는 아버지의 생활습관,
 

 

세 번째는 선생님,
그리고 그 다음이 하느님의 말씀, 즉 성경이다.
종교의 맛을 느끼는 것은 40대 중반,
중년기에 들어가서부터 종교의 맛을 깨닫는다
 

 

프로이트는 종교를 신경증적으로 설명했지만,
융(Jung)은 중, 장년기의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는 대부분 종교에 관한 것에 의해 해결될 수 있다고 한다.

예수님은 강박적인 분이 아닌 자유인이었다.
세례 요한은 기도와 단식을 강박적으로 하는
전형적인 바리사이 같은 강박적인 사람이었다.

자기마음 안의 핵심신념인 어머니의 신념대로 살면서
어머니의 신념과 성경의 예수님의 신념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생활할 때는 성경에 있는 말씀대로 살지 않고
 

 

어머니의 신념을 따라 살면서
 

나는 성경말씀대로 산다고 얘기를 한다.
성경말씀대로 산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대개 부모님의 신념대로 살고 있고
성경에 대해서 예수님의 본래의 의도를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성경을 달달 외우는 것이 어머니의 신념을 강화시켜주는 인용구로 쓰이는 것이다
 

 

무작정 성서를 보면 내 안에 있는 부모님의 신념을
성서말씀으로 강화시켜주는 부작용이 생긴다.
성서공부는 예수님이 어떤 의도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분석해야 한다.
 

 

자꾸 들여다보고 우리가 예수님의 속마음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말씀은 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 아이를 키우는 규칙 중에 허락(permission)을 해주는 내용
-느끼는 것을 느껴도 괜찮다. 느낌은 느낌일 뿐이다.
내 안에서 올라오는 느낌들에 대해 단죄하는 것이 많다.
단죄하지 말고 그냥 느끼라는 것이다.


-원하는 것을 원해도 괜찮다고 얘기해 주어야 한다.
-무엇이든지 보거나 들어도 괜찮다. 판단은 자기의 몫인 것이다.
보고 회의를 일으키고 보고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그 과정을 거치면서 신앙심이 깊어진다.
-재미있게 놀아도 괜찮다.
놀이가 사람의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도구이다.

-실수를 저질러도 괜찮다. 인생은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다.
실수는 우리가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우도록 도와주는 스승이다.

-문제가 있어도 괜찮다. 세상에 문제없는 사람은 없다.
인생이란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다.
이런 것을 자기 자신에게 얘기해 주십시오.

 

 

 


 

 

 

 

 

 

 

 

 

 

 

 

 

자료출처 : 도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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