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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나무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4/16일 부활 제3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16 조회수459 추천수7 반대(0) 신고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3년4월16일 부활 제3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내가 생명의 빵이다.”(요한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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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이란 보고나 만지거나 해서 확인을 한 후 같게 되는 믿음이다.
그렇다면 확신에 찬 믿음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렇다.
신앙이란 원래 보이지도 않는 것을 있다 하고, 들리지도 않는 것을 들린다고 하는 세계를 말한다.
그런 신앙의 세계에 우리는 살고 있다.
“신앙이 깊다.” 혹은 “신앙이 얕다.”와 같은 표현이 가능한 것은
바로 확실히 보이고 들리는 것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본다.
우리 각자의 신앙은 어떤가? 확신에 찬 신앙이라 생각하는가? 아니면 모자란다고 생각하는가?

우리의 신앙은 언제나 모자란다. 그것이 올바른 태도이다.
하지만 모자람을 떠나서 우리는 확신에 찬 신앙을 희망해야 한다.
성체를 모실 때 진심으로 예수님의 몸을 모시는 우리여야 한다.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확신해야 한다.
비록 우리가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어도,
그분께서 주신 마음을 통해서 그분을 느낄 수 있음을 확신해야 한다.
올바른 일을 했을 때,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었을 때,
여러 어려움들을 극복했을 때 주어지는 행복의 느낌은
생명의 원천이신 하느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분의 사랑을 체험해야 한다.
그분의 사랑을 체험할 때 비로소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보다 확신에 찬 믿음을 달라고 청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인생이라는 도정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도일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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