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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육적으로 먹고 마시다 <와> 위로부터 태어나는 빵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19 조회수377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을 모신다는 뜻입니다. 그는 마지막 날에 그리스도에 의해서 다시 살아날 것이다 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1코린토 2, 12 - 15 참조)]

그때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현세적인 인간은 깨닫지 못하여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예수님에 대하여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하느님의 아들이 되느냐' 하며 십자가에 매달아 못박았던 것입니다. 

육적인 사람은 영적인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것에 깊이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육적인 것들의 감흥에 맛들여져 매여 있으면, 영적인 것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어집니다.영적인 사람은 [이사악과 같이 약속의 자녀입니다. 그러나 그때에 육에 따라 태어난 아들이 성령에 따라 태어난 아들을 박해한 것처럼 지금도 그렇습니다. (갈라 4, 28 - 29 참조) ]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육에서 태어난 이들은, 영에서 태어난 이들을 알지 못합니다.모든 것들을 육적으로만 생각하고 판단해서 그렇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들은 육의 끝인 영원한 죽음으로 가기 때문에입니다.[육의 자녀가 곧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고 약속의 자녀라야 그분의 후손으로 여겨진다.(로마 9, 8 참조) 그분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1요한 2, 25 참조)]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하셨습니다. 육적인 사람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모시더라도 결코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는 약속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요한3, 6)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영은 생명을 준다.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이며 생명이다.(요한 6, 63 참조)]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어떻게 사람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실 수 있을까요. 육적인 사람은, 육에서 태어나 '육'일 뿐입니다.예수님의 영적인 말씀에 대하여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냥 먹고 마실 뿐입니다. 영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영은 생명을 주는데 육적인 사람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영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영의 생명'이 주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살과 피)을, 육적으로 먹고 마시기는 하겠지만 영적으로는 차마 깨닫지 못한다고 할 것입니다. 

육에서 태어난 육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아무리 '그리스도의 몸'을 모신다고 하여도 육적으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육적인 사람은, 그 끝이 영원한 죽음이기에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주님과 결합하는 사람은 영적인 사람인 것입니다. [주님과 결합하는 이는 그분과 한 이 됩니다. (1코린토 6, 17 참조)]

다시 말하면, 영에서 태어난 사람은 '그분과 한 영'이 되어지는 영적인 사람(몸)을 가리킵니다.여기에서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은 외형이 아니라 내형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기에서도 밝혔듯이 육적인 사람은' '어떻게 장성한 어른이 어머니 뱃속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며 어떻게 주님과 한 영이 되겠느냐' 하고 물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적인 사람은 그 외형이 아닌, 그 내형을 더욱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육적인 사람은 육적인 감흥에 맛들여져, 영적인 것들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박해하고 결국 성령에 따라 태어난 이(아들)들을 죽이기도 합니다.약속의 자녀들이 행하는 일들을 영적으로 깨닫지 못해서 입니다.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모시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지체가 됩니다. 주님과 결합하여 한 영이 됩니다. <성령적인 - 그리스도의 지체(몸)>인 '영적인 몸'(사람)입니다. 이는 앞서 복음에서와 같이 참으로 "예수님에게 온 사람" 입니다. 그는 성체성사적인 몸(삶)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육적인 사람이 육적인 판단으로 그를 죽이게 됩니다. 

영에서 태어나지 못하면 "예수님에게 온 사람"을 쫓아버리는 것입니다. 성체성사적인 몸으로 그 자신이 살지 못하고 육적인 감흥에 따라서 살기 때문입니다.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육적으로 먹고 마시기 때문입니다.영에서 태어난 영적인 사람은 그저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성체성사적인 삶으로 그 내형이 형성되어지는 것입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했습니다.그에게는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그 사람 안에는 그리스도께서 머무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체성사적인 삶으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고통받는 이들을, '그리스도적인 고통으로' 참으로 사랑하며 영원한 생명을 향해서 걸어갑니다.예수님의 참된 제자들입니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버려진 이들에게 참된 빵은, 자기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 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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