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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 전능하신 하느님 // 밥의 삶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19 조회수309 추천수1 반대(0) 신고


제 3단락      전능하신 하느님    ---    교리서
간추림 부분 (275~ 278)


275 우리는 의로운 욥과 함께 고백한다. “저는 알았습니다. 당신께서는 모든 것
을 하실

수 있음을, 당신께는 어떠한 계획도 불가능하지 않음을!”(욥 42,2)


276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루카 1,37)고 확고하게 믿는 교회는,
성경의 증

언에 따라 충실하게,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께 자주 기도드린다.

 
277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돌아서게 하시고 은총을 통하여 당신과 맺은 우정을

회복하심으로써 당신의 전능을 드러내신다. “주 하느님, 용서와 자비로 전능
을 크게 드

러내시니…….”

 
278 하느님의 사랑이 전능하다는 것을 믿지 않고서, 어떻게 성부께서 우리를 창조하시

고, 성자께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성령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겠는가


<  밥의 삶 >

전능 하신 하느님께서 오늘도 우리의 밥이 되어 오십니다.

예수님게서는 강생 하실 때도 말구유에 밥처럼 오셨고

죽으실 때도 이 세상의 밥으로 돌아 가셨습니다.

온 생애가 밥의 삶의 였던 것입니다.

집에서 아무일도 않하고 밥만 축 내는 사람을 ' 밥충' 이라고 부릅니다.

밥의 삶을 사느냐 ?  아니면 남의 밥만 축 내는 삶을 사느냐 ?

이것이 우리가 삶을 돌아보는 기준이 됩니다.

즉, 이웃을 사랑 했느냐 ?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는 사울은 남의 밥만 축내는 사람으로 살다가

진실로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남에게 밥의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복음에 보면 예수님께서 " 내가 양식이다. " 하니까

유다인들끼리 서로 논쟁 했다고 했습니다.

유다인과 예수가 논쟁한 것이 아니라

유다인 끼리 논쟁을 벌인 것입니다.

아마도 비유를 알아 들은 사람과 말을 곧이 곧대로 듣는 사람들 사이의 논쟁일 것입니

다.

이렇듯 예수님의 말씀은 귀먹은 자들 사이에 말씀의 불을 지펴 귀를 뚫어 주시기도 합니

다.

예수님께서는 '희생의 삶, 사랑의 삶' 을 살아야 함을 몸과 피의 비유로 말씀 하신 것입니

다.

밥이 무엇입니까?  탄수화물 입니다. 이것 없이는 우리는 힘을 낼 수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힘이 되어 주시는 주님 이십니다.


밥의 삶을 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내 주의의 이웃, 세계, 상황들에 관심을 가지고 전부 하느님께 공명 시켜가며 사는 삶입

니다.

밥은 우리 몸속에 들어가 '열량'이란 이름으로 부활 합니다.

오늘 또 하나의 부활 법칙을 발견 했습니다.

오늘로  부터 정확히  53년전....

독재정권에 항거하다 돌아가신  4.19 혁명의  수많은 희생자들은

미래의 후손에게 밥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4.19 정신이 기록 됨으로서  부활 하였습니다.


누군가의 밥이 되어주지 못하면

부활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밥을 먹기위해 사는게 아닙니다.

살기위해 밥을 먹는 것입니다.

남에게 밥이 되어준다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닙니다.

남을 살려 주는 영광스럽고 거룩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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