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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다 (요한복음 : 12,1~8 )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21 조회수394 추천수3 반대(0) 신고
 

심리학으로 보는 요한복음 / 도반 홍성남 신부

 

 

 

 

 

요한복음 :
12,1~8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다

-존경대상

마리아가 가졌던 행동이 심리학에서는 중요하게 다룬다
사람의 심리상태를 측정하는데
내가 존경하는 대상이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이런 대상이 없다면 거의 반골이나 안티들이다
인터넷의 안티들이나 네티즌의 폭력의 특징은
자기가 살며 생긴 감정들을 불특정 대상에게 퍼붓는 것이다

네티즌의 폭력의 상스러움은 부모를 잘못 만나서 그렇다
스승이 없는 것이다

부모가 상것이니까 자식도 상것이 되는 것이다

 

자기가 존경하는 대상이 없을 때에
 

자기의 인생살이가 상스러워진다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받아야 된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기분이 좋아진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내게 기운을 주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기운을 받는다
 

 

기를 받는 것이 수평적으로 받는 것은 친구, 즉 나눔의 대상이 있고
 

수직적으로 받는 것으로 존경 대상에게 존경을 주면
그 대상이 나에게 사랑을 주고

 

밑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즉 돌보아야할 대상이 있다
 

무엇인가를 주고받는 상태에 있을 때 가장 건강하고 행복하다
이것이 나눔이다
 

 

이런 수평, 수직적 흐름을 갖고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돈도 많고 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존경할 대상도 없고
 

 

놀아줄 친구도 없고
돌봐 줄 사람도 없고


고민이 생기거나 죽고 싶을 때
어디 가서 하소연할 때가 없는 사람을
가장 건강치 못하고 불행한
 

 

불쌍한 사람이라고 심리학에서 말한다
 

종교도 없고 전화할 때도 없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술집을 가고 돈으로 웃음을 사기도 한다

 

위도 없고 아래도 없고 옆으로만 있는 사람은 자기들만 좋은 것이다.
친구와만 좋은 것들은 끼리끼리 저희들끼리만 좋은 것이다
싸가지가 없는 놈들이란 소리를 듣는다
 

 

어른이 없고 후배도 없어서 존경을 받을 일도 없어 성장을 못 한다
친구들이나 후배들도 많은데 존경대상인 위가 없으면
이런 사람들은 보스기질이라 강하다고 한다
 

 

보스기질을 쥐어주면 돈을 쓰니까 후배들에게 많이 이용을 당한다

존경은 받지 못하고 안하무인인 행동을 한다
이런 사람들은 겉보기는 멋있어 보이지만
 

 

정말 위험한 상황에 있을 때는 아무도 옆에 없이 모두 떠나있다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
나는 수직적인, 수평적인 에너지를 잘 받고 살고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내 인생 중에 만나는 존경대상은 부모, 학교선생님, 그리고 인생의 스승이다
내가 만나는 존경대상들이 바뀌어 간다
이 중에서 제일 중요한 존경대상은 부모이다

부모가 가장 핵심적이고
그 다음이 가정 있고
그리고 세상이 있다

부모가 가정의 핵이다
아이가 핵이 아니다
부모가 정말 중요하다

아이의 위치는 심리학책에서 그네에 아이가 타고 있을 때
양쪽 줄이 엄마와 아빠라고 한다
아이들은 자기부모가 늘어 뜨려준 그네를 타고 있는 것이다

부모사이가 좋으면 아이가 리드미컬하게 사는 법을 배운다는 것이다
부모사이가 안 좋으면 부모역할을 포기해 한쪽이 부실하면
한쪽에 매달려 버둥거린다
 

 

부부간에 사이가 안 좋으면 아이들이 불안장애가 걸리기 쉽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돈과 힘이 없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매달리려고 한다
눈치꾸러기가 된다
 

 

부모인 뿌리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있어야 한다
한쪽만 있어도 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존경대상으로서 아버지와 어머니 역할이 다르다

1. 아버지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교사나 지도자 역할을 해야 된다
아버지들이 아이들과 시간을 같이 많이 보내줘야 한다

유태인들은 안식일이 시작하면 아이들을 한명씩 불러 대화를 나누고
일주일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학교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탈무드 얘기를 매주 해준다고 한다

헨리 키신저가 그 성공사례중의 하나이다
키신저가 공부를 하게 된 동기가 아버지가 늘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책을 보고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정에는 아버지의자가 있어야 된다고 한다
옛날에 아버지의 수저와 자리가 따로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권위를 그리고 집안에 한 사람은 존경받는 사람이 있어야
아이들이 말을 듣고 통제가 된다

아이들을 심하게 다루면 자기들이 힘이 생겼을 때 거꾸로 부모를 때린다
아이들은 엄마 말을 듣는다
아이들 앞에서 엄마가 아버지를 무시하면 안 된다

서로에 대해 험한 얘기를 하면 안 된다
부부가 서로 존댓말을 쓰는 것이 옳다
부부가 험한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이면 그 기억이 아이들에게는 오래간다

2. 어머니

자녀의 종교교육에 1차적 책임을 져야한다
아이들에게 어머니는 최초의 교육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소유물로 생각지 말고
 

 

 

하느님이 나에게 주신 은총이라 생각해야 한다
내 아이가 아니라 하느님 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아이들을 성장시켜 하느님의 자식으로 돌려드린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느님 사업을 위해서 세상에 다시 내놓는다는 마음으로 자식을 키워야 한다
그러면 아이들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아이를 문제아로 키우는 예

1)뭐든지 다해준다
세상 모든 일이 자기 맘대로 된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조정하려 한다
모든 것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자기애적 성격장애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2)나쁜 말을 쓰는 것을 그대로 둔다
상스러운 말하는 것을 귀엽다고 하면 안 된다
언어의 힘은 묘해서 그 사람의 성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상스러운 말을 많이 쓰면 행동까지 상스러운 행동을 하게 된다

3)영적교육을 시키지 않는다
교회에서는 남학생 여학생들이 만나는 것은 건전하다
어른들 사이에서 지내기 때문에 윤리교육을 시킨다
다른 곳에서는 통제가 없는 것이다

4)안 된다는 말을 안 쓴다

5)뭐든지 대신 해준다
아이에 대해 집착을 지나치게 갖는 것이다
자기가 스스로 하게 해야 한다

6)아무 책이나 보게 한다

7)부부가 자주 싸운다

8)용돈은 달라는 대로 다 준다

9)먹고 싶은 것도 맘대로 먹게 한다

10)늘 아이편만 든다

11)아이를 빨리 포기한다
 

아이들이 문제를 일으켜도 어릴 때부터 그랬다고 하면서 포기한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갖게 해주어야 한다

12)인생은 그런 거야 하면서 한스러운 인생을 살게 한다

 

 

 

 

 


 

 

 

 

 

 

 

 

 

 

 

 

자료출처 : 도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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