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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매일 아침마다 보는 신랑과 부인은 새로운 사람인가, 헌 사람인가?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25 조회수283 추천수0 반대(0) 신고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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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묵시록의 '새로운 창조'

매일 아침마다 보는 신랑과 부인은 새로운 사람인가, 헌 사람인가?


'창조'그러면 새로운 창조라는 말을 이렇게 붙이면,
아, 하느님께서 싹 없애버리시고 뭔가 새로운 것을 나한테 탁
이렇게 주셨구나. 어, 이거 어떻게 적응하지? 이 세상 어떻게
살아가지? 이리 새로운 거?

이런 식으로 우리는 약간 물질주의적인 개념으로 새로운 창조를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텍스트를 가만히 보면 소위 말해서 옛
하늘과 옛 땅은 없어진 게 아니예요. 없어진 게 아니라 동사가
어떻게 쓰였나하면?

저기 가버렸어요. 이렇게 이렇게 가버렸어요. 갔지만 어디 갔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없어진 게 아니라 사라진 거예요. 사라졌다를
없어진 거로 생각하면 안 되요. 내 눈 앞에 없는 거예요.
내 관점에서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 새롭다는 것은 뭐냐 그러면?
그리스 말에 새롭다라는 말이 두 가지 의미로 쓰입니다.
영어에 뭐 우리 새롭다 그러면 NEW 아닙니까?
그 NEW라는 단어가 네오스라는 게 있구요.
이 단어는 정말 물질적으로 정말 새거예요. 새 것. 그냥 새 물건.

이런 것들의 새롭다 할 때 새롭게로 쓰이고.
두 번째로 새롭다라는 의미는 그리스 말이 뭐냐하면,
이것은 주관적 해석에 따른 새로움이예요.

그런데 우리가 천상 예루살렘의 이 새로운 창조 개념.
이 새롭다라는 것은 이 두 번째 의미인 주관적 해석에 따른 평가에
대한 새로움입니다.

예, 그래서 우리가 맨날 보던 사람, 우리 뭐 여기 계신 자매님들
부부 생활을 이렇게 하시니까? 그죠? 맨날 아침마다 보는 얼굴,
새롭습니까? 헌 것 그 자체입니까? ^*^~~~!
예? 어떻셔요? 우리 시청자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맨날 보던 얼굴 새로울게 어디있겠습니까? 그죠?

그런데 이것은, "나는 새롭구나", "이건 새로운 얼굴이다."라고
내가 어떤 마음의 관점에 따라서 그렇게 바라볼 때 이건 새로운
거예요. 예, 전혀 옛날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새로운
창조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상은 평화방송 요한 묵시록 해설 박병규 요한 신부님의 강의에서
옮겨 온 내용입니다. 오늘 제가 올린 주제와 내용이 같아서입니다.

주님께서 잠자는 동안 특별 AS를 해 주셔서 우리는 아침마다
새로운 신랑과 새로운 부인을 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늘 새롭게 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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