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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말씀과 심판 (요한복음 : 12,44~50 )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27 조회수366 추천수4 반대(0) 신고

 

                            

                                    

심리학으로 보는 요한복음 / 도반 홍성남 신부

 

 

 

 

                         

 

 

 

요한복음 :12,44~50

                                       예수님의 말씀과 심판

예수님의 말씀은 하느님의 말씀이다.
이런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들이기가 힘든 사람들
1)신부들, 종교인들, 그 중에서도 주지 급들
2)수도자
3)교사들
4)군인장교들

왜 안 받아들이는가?
페르소나(persona, personality, 인격) 때문이다.
인격보다는 폭넓은 개념이다.

직업적인 페르소나는 추종자가 많을수록 강화되어
나의 뜻이 곧 하느님의 뜻이 된다.
이런 사람들이 복음묵상을 안한다.

어떤 사람이냐?, 이게 나야, 이런 식으로 말한다.
이상적인 나와 현실적인 나 그리고 직업적인 나, 중에
정신적으로 지도자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이 페르소나가 강하다.

1)종교인들 중에 주지 급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바리사이들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이 많을수록 직업적인 페르소나가 강화가 되어
내 말이 하느님 말씀이라고 한다.
하느님 말씀을 안 받아들인다.
 

 


 

 


2)수도자들은 무의식적으로 너희와 다르다는 무의식적 자만심이 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너희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3)교사는 늘 남을 가르쳐야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다.
가르침을 받는 것에 대해 매우 불편해한다.
복음묵상을 안하고 자기식대로 살려고 한다.

4)군인들은 단순하고 배운 대로 명령을 내리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젊은이들이 영세를 많이 받는데도
냉담이 많은 것은 예수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아서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주님의 말씀을 깨달은 수도생활의 가장 모범적 사례는 마더 데레사이다.
인도 캘커타에서 일을 하면서 시장복판에서 하루에 한 시간이상 기도를 했다.
그렇게 기도생활을 하면서 사람을 피하지 않았다.

사람을 피하지 않은 이유

1. 영적인 삶은 도피를 해서는 절대로 얻어지지 않는다.

영적인 삶은 도피처가 없고 오히려 사람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과 일상의 잡다한 일들을 통해
오히려 내가 성장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사람을 가려서 사람을 만나게 되면 안 된다.

누구와도 만나서 대화를 나눌 줄 알아야 한다.
불편한 사람이 내 마음 안의 불편한 감정을 건드리는데
그 부분이 내가 성장시키지 않은 감정이다.
이 부분을 보는 것이 영신수련이다.

마음 안의 감정 중에 불편한 감정들이
불편한 사람들을 만나면 골고루 건드려진다.

2. 상대에게 가까이 갈수록 자기가 잘 보인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만나다 보면 미운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미워하는 그 사람의 모습이 내안에서 보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입도했다고 한다.
입도를 하게 되면 내 마음 안에 문제가 무엇인지 보게 된다.

나에 대한 말을 많이 하는 것,
내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
성령이 은총을 주시는 천당이다.
남에 대한 말, 저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하면 아직 아닌 것이다.

그 욕이 언제 나에게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서로 불신이 생겨서 남에 대해 욕하는
그곳이 바로 지옥(infernus)인 것이다.

나에 대해서 보기 시작하는 것,
곧 공부하는 자세인 자리로 들어가야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

 

                                                                      

 

 

 

 

 

 

 

 

 

 

 

 

 

 

자료출처 : 도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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