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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이다 (와) 드러내 보이지 않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4-28 조회수357 추천수0 반대(0) 신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은 인간에게서 온 사랑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온 사랑이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내어주신 사랑이셨습니다. 이 사랑은 예수님께서 <너희를 사랑한 것같은 사랑>이십니다. 

'자신을 내어주신 사랑'은 인간에게서 온 사랑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온 사랑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새계명>은 바로 이같은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서로 사랑하라 하신 사랑인 것입니다.
 

인간이 하느님에게서 오는 사랑으로 인간을 사랑하라 하신 새계명이십니다.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은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사랑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예수님 자신을 드러내 보이신다는 말씀은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의 모습'을 나타내신다는 뜻입니다.하지만 [이스카리옷이 아닌 다른 유다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에게는 주님 자신을 드러내시고 세상에는 드러내지 않으시겠다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고 묻습니다.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지금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유다'와 같이 아직도 모르는 사람은 많다 하고 말할 것입니다. 자신을 내어 주지 않는 각 사람과 자신을 내어주지 않는 공동체를 뜻합니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서로 사랑하라 하셨을 때에 '예수님의 사랑'은 성체성사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서로 주고받는 사랑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의 모습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체뿐만 아니라 말씀도 함께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사랑의 모습은 <말씀 안에 사랑의 성체성사적인 삶>의 모습이다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이 없는 성체성사적인 사랑의 모습은 '예수님의 사랑'이
아닌 것입니다. 말씀은 영이고 성체성사적인 삶은 몸입니다. (영적인 몸) 

예수님의 참된 공동체는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이며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할 것입니다. 말씀 안에 사랑의 성체성사적인 삶의 모습이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하신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하지만 거짓된 공동체와 그 지체들은 이같은 '예수님의 사랑'을(예수님의 새계명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육신의 감흥에 젖어 '예수님의 사랑'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몰고 맙니다
악에 의한 고통과 죄에 의한 죽음이 끊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베드로가 3번이나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님께서는 내 어린양들(양들)을 돌보아라고 하셨지만 예수님의 말을 지키지 못합니다. 거짓된 예수의 공동체가 되어져 세속의 이윤 계산에만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그에게는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공동체에는 성령이 없습니다. "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하셨습니다. 그런 공동체와 지체들에게는, 자신을 내어주는 예수님의 사랑 (하느님의 사랑)이 없는 까닭입니다.

성령께서 살아계신 공동체와 지체들에게는 '예수님의 사랑'을 없애지 않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새계명은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이신데,  거짓된 공동체와 그 지체들은 성령의 가르침을 받지 못하여 <말씀 안의 성체성사적인 사랑의 삶>인 '예수님의 사랑'을 없애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육신적인 감흥과 세속의 이윤 계산에만 빠져서 성령님을 거스린 결과로 자신을 내어주는 '하느님의 사랑'을(예수님의 사랑을) 없애 버리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인간에게서 오는 사랑이 아닙니다.아무것이나 하느님의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성령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하셨습니다.베드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3번이나 고백했을때 주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그 가르침은 성령께서 자신 안에 공동체 안에 살아계실 때 비로소 마음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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