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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로부터 사랑은 아래로 흘러 한 사랑의 바다를 이루시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02 조회수329 추천수0 반대(0) 신고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15, 9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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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을 사랑하셨다' 하시며 예수님께 대한 '아버지의 사랑'에 대하여 밝히고 계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지난 복음에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을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이로보건대 모두 '한 사랑'의 같은 줄입니다.

다시말하면 제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은 예수님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아버지의 사랑'은 서로 다르지 않고 같은 한 사랑이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에서 나신(오는)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사도 13,33 참조)와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아버지의 사랑에서 온 사랑인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예수님의 사랑을 낳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여라' 하신 사랑을 낳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 새계명입니다. 다시 되돌아가서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을 어떻게 사랑하셨을까요. 아버지께서는 당신 자신을 예수님께 내어주신 사랑입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머무르시는" 사랑이신 것입니다.

이같은 아버지의 사랑이 예수님을 사랑하시어 예수님께서는 비록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아버지의 사랑으로 예수님께서는 다시 살아 나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지금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아버지의 사랑과 같이 예수님 당신 자신을 제자들에게(우리에게) 내어주신 사랑입니다.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께서 내 안에 머무르시는 사랑이신 것입니다.

이같은 예수님의 사랑은 제자들을(우리를) 사랑하시어 제자들이(우리가) 비록 제 십자가에서 죽는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제자들은(우리는) 다시 살아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사랑(힘)으로, 제자들은 예수님의 사랑(힘)으로 참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하십니다.여기서 <내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곧 아버지의 사랑인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흐르고 예수님의 사랑은 제자들에게 흐릅니다.

그리고 마침내 제자들은(우리는) 서로 사랑하여라 하신 사랑의 바다를 이룹니다.서로 사랑하여라 하신 새계명은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의 새계명이다고 할 것입니다.그리스도적인 제 십자가의 고통을 지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곧 우리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인 것입니다. 사랑의 같은 한 줄(끈)은 이렇게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되,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의 모습으로써 예수님의 새계명에 충실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르침이십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그리스도적인 제 십자가의 고통 안에 머무르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지 않음입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목숨을 내어주심으로써 아버지의 사랑을 드러내시었듯이 제자들도 (우리도)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어 보여주게 됩니다.이는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쁨은 아버지의 명령에 대한 '십자가의 순명'입니다. 이로써 제자들도(우리도) 그리스도적인 고통의 제 십자가에서 순명함으로써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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