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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께서는 이렛날 쉬셨다. 왜?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03 조회수605 추천수2 반대(0) 신고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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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것이 거룩한 이유는,

하느님의 일은 쉼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

그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하느님께서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여 만드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그날에 쉬셨기 때문이다."

(창세 2,1-3)

 

이 세상 모든 것이 거룩할 수 있는 것은,

거룩하신 분이 손수 만드셨기 때문이고, 또한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며

그날을 거룩하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이렛날에 모든 것들에게 복을 내리시기 위해 쉬셨습니다.

어쩌면 우리 입장에서 하느님께서 쉬신 것이지 복을 내리시는 하느님의

입장에서는 복을 내리시는 일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은 일을 쉬신 것이 아니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창조하여 만드시던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는 창조를 더 이상 하지

않으셨다는 의미이고 하느님께서 창조를 마치셨다는 의미는 하느님의 창조는

그것으로 모든 것이 완전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이렇게 완전하게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들에게 복을 내리셨습니다. 하루를 할애하여 복을 내리셨습니다.

복을 내려주시기 위해 하루를 할애하실 만큼 그 복이 얼마나 대단하고 

큰 축복이었나를 우리는 묵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 만물은 하느님의 이 하해와 같은 축복을 입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은 

그 자체로 거룩하다는 의미이기도 한 것입니다.

 

아, 이 하해와 같은 주님의 사랑을 어찌 다 느끼고 갚사오리까!

 

주님, 감사와 찬미와 찬양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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