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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기표현 4,18~23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07 조회수415 추천수2 반대(0) 신고
 

자기표현

심리학으로 말하는 탈출기/ 도반 홍성남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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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 : 4,18~23 
                        모세가 미디안을 떠나 이집트로 돌아가다

사람이 자기감정과 욕구를 더 이상 모아두거나 잡아놓지 않고 직접 외부대상에 표현한다.
예전에 억압을 했거나 차단했던 미해결과제들을 완결 짓는다.
유아적인 불필요한 일상생활을 포기하고,
자기과거 삶에 대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흐느끼게 하고,
억압했던 분노감정을 표출하기도 만든다.

고함을 지르거나 격렬한 감정표현, 이런 과정에서 갑자기 울거나, 웃어재끼기도 한다.
신체적인 표현과 감정적인 표현을 함께 한다.
이것은 게슈탈트기법이다.

누구한테 화가 나면 막 화를 내야, 뭔가 집어던지기도 하는 것이 화가 풀리는 것이다.
그러는 것이 건강한 것이다. 표현을 잘 하는 것이다.
화를 못 내게 하면 자기 자신에게 화를 내서 병이 나는 것이다.

사회심리학자, 모리(Morris)교수는 화를 내는 방법으로 길을 걸어가며 욕을 한다고 한다.
나를 속상하게 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내가 화를 내는 것도 기도이다.
하느님과 나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사람관계는 대화를 통해서 풀리는 것이 많다.
상대방이 내 얘기를 안 들어줘도 일방적으로 내 얘기만 해도 상당히 풀린다.
폭발층이라는 것은 자기 안에 있는 것들을 자꾸 대화를 하고 풀곤 하는 것이다.
어떤 때는 내가 나를 볼 때 미치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더라도 괜찮다.
그것을 못했을 때 미치기 시작하는 것이다.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풀렸는가 하는 것이다.
내 마음이 다 풀리면 그 사람이 생각이 안 떠오른다.
다 안 풀리면 그 사람에 대한 미운 생각이 계속 떠오른다.
매일 풀면 그것을 풀기 위해서 들이는 시간이 줄기 시작한다.
풀리는 시간이 점점 줄고 나중에는 그 사람을 잊어버리게 된다.

상대방을 용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름을 들어도 아무런 느낌이 없고 그 사람생각이 없는 것이다.
그러려면 자꾸 보고 하나도 용서하지 말고 다 풀어야 한다.
잊어버리려면 자꾸 보고 차례차례 풀어야 된다.

인간의 중추신경계는 외부에서 정보가 입력되면 해석을 해서 그 다음에 행동을 하게 만드는데,
중추신경계가 외부의 현실과 비현실을 모두 다 받아들여, 현실로 인식해서 행동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공상만으로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충분히 활용하면 된다.
이것을 이용해서 만든 것이 싸이코 드라마이다.
그것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복음묵상도 상상을 하면서 현실로 느껴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나를 화나게 한 분노의 현상이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현실처럼 하루에 한번 정도 화를 풀어야
내가 화가 풀림과 동시에 심리적 힘이 생긴다.

자기 안에 있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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