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어두운 순간도 반드시 지나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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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3-05-10 | 조회수397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어두운 순간은 반드시 지나간다
-좋은글 중에서-
오늘의 묵상 : 성서와 함께. . .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한 때의 일들입니다. 어려움도 지나가고 즐거움도 한 때의 일들입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아름답게 꾸며 놓으셨습니다.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다.?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야고4,14)
하느님께서는 하루하루의 삶을 우리에게 주셨으며 한 순간도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모든 기능을 움직일 수 있게 해 주신 분이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하느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몸의 한 구석이라도 잘못된다면 병이 되고 그 병으로 인하여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절립선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밤샘을 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이외에 몸에 이상이 있어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님께서는 온 몸이 쑤셔오는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면서 기도하셨으며 내면의 고통을 승화시켜 그 온화한 얼굴로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평온과 평화를 안겨 주셨습니다.
수도원으로 가신 전 교황님께서도 신체적인 고통으로 현명한 판단을 하셨으며 교황이라는 자리를 내 놓으시면서 한 때의 예수님의 권위와 사랑이라는 중차대환 역할에서 물러나셨습니다.
한 때 한 때의 모든 순간들이 누군가의 마련이 없다면 이 세상은 뒤죽박죽 제 멋대로 돌아가다가 파멸을 맞게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의 삶에서도 가장 어려웠던 시기를 뚝 잘라낸다면 오늘의 삶을 결코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다. 또한 그들 마음속에 시간 의식도 심어 주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시작에서 종말까지 하시는 일을 인간은 깨닫지 못한다."(코헬3,1-11)
성서의 말씀은 2천년전 아니 그 이전에 하신 말씀들인 데에도 오늘 읽어도 변한 없는 진리로 느껴지니 모든 사람들이 읽고 믿어서 참 삶을 사는데 힘껏 노력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 생각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매일 걱정하지 말고 어떤 순간이라도 즐기라고 하시면서 자기의 노고로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이 세상의 삶을 즐기는 것만이 인간이 할 일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물론 자족할 줄 알면 신심은 큰 이득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합시다."(1티모6,6-8)
우리에게 오늘을 주신 것은 모든 것을 수용하고 참고 인내하여 하느님의 뜻을 살펴가면서 이 어려움 또는 즐거움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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