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양극화 사고 5,6~14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11 조회수319 추천수3 반대(0) 신고
 

양극화 사고

심리학으로 말하는 탈출기/ 도반 홍성남 신부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파라오가 모세와 아론의 얘기를 듣고 열 받아 더 가혹한 일을 시켰다.
이 파라오에 대해 독재자콤플렉스를 갖고 있다고 한다.
독재자콤플렉스는 남의 얘기를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일을 하려는 성격의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주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이 내 의견에 대해서 반대했을 때
뒤집어지는 사람들이 독재자콤플렉스를 가졌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양극화된 사고방식(polarized thinking)이다.
생각이 양쪽으로 극단으로 갈라진 양극화된 사고는
대개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특징이라고 한다.

그런 상처를 많이 입은 내면아(inner-child, 아이 같은 자아)를 가진 사람은
모든 상황에 대해서 흑백논리로 본다.
이렇게 마음에 상처가 많은 사람들은 중간이 없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얘기할 때도 내편이냐, 네 편이냐, 로 얘기한다.
자기주위사람들이 자기에게 늘 yes를 해주어야지, no를 하면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갖는다.
뭘 하겠다고 할 때 다른 것을 해보면 어떠냐고 했을 때,
속은 좀 불편해도 그래 좋다고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감히 나에게 하면서, 분노를 갖은 쪽이 있는데 후자 쪽의 양극화된 사고다.


자율성

그런 양극화된 사고가 자율성훈련에서 생긴다.
아이들은 자율성을 형성하면서 자신만의 경계선을 만들기 시작한다.
자율성이란 내 것과 네 것을 구분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경계가 다 있다.
이런 경계훈련이 어릴 때부터 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주로 쓰는 말, 이건 내꺼야, 하는 것은 인간이 갖고 있는 본능적 습성인 소유욕이다.

문제는 모든 것이 다 자기 것이라 생각하게 되면
자기한테 대해서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 매우 화를 내게 된다.
내 생각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네가 감히 내 생각에 거역을 해, 하는 그런 분노를 나타낸다.
그것이 양극화현상이다.

어렸을 때, 경계훈련을 시키는 것 중에 자기 것과 남의 것을 구분 짓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떼를 쓴다고 무조건 말을 다 들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니다.
내가 잡을 수 있는 것과 잡아서는 안 되는 것에 대한 식별을 시켜주는 것이 자율성훈련을 하는데 중요하다.


탈출기 : 5,6~14 
               파라오가 이스라엘인들을 더 심하게 부리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