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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통과 영광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12 조회수353 추천수0 반대(0) 신고

 고통과 영광

 

우리는 우리 자신이 예수님보다

훨씬 못한 존재라는 생각을

줄곧 가지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향으로 인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맞딱뜨려야 할 고통 못지않게

크나큰 영예가 있음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인도하셨던

바로 그 동일한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를 두고 바울로 사도는

 “여러분이 받은 성령은 여러분을

다시 노예로 만들어서 공포에

몰아넣으시는 분이 아니라

여러분을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바로 그 성령께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증명해 주십니다.


자녀가 되면 또한

상속자도 되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하느님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을 받을 사람입니다(로마 8,15-17).”

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이런 진리를 따라 살게 되면

우리의 생활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된다.

즉 하느님의 자녀가 누리게 되는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될 뿐 아니라

세상으로부터도 철저하게

배척당하게 되는 것이다.

고통을 피하고 싶은 만큼

영예를 생각하는 것이

주저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기꺼이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는다면 그와 함께 영광도

 받을 것이 분명하다.

(참조. 로마 8,17)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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