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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 '크게 기뻐하며...' (루카 24.52)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12 조회수312 추천수0 반대(0) 신고


'신앙의 해'의 중요한 목적은 우리가 예수님을 만남으로 해서 '기쁨'을 얻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크게 기뻐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렇게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뻐할 때 악마가 제일 싫어 한다'고 합니다.(고 김수환 추기경님)

 신앙 생활 열심히 하는데 기쁜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이런 신앙은 점수로 따지면 10점 만점에 1 ~ 2점 입니다.

 신앙이 보물과 같이 느껴지지 않으니까 기쁨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장소는 '하늘' 입니다. 영어사전에 하늘에 대한 두번째 의미가

'The blue ' 입니다.

 하늘의 색은 '푸른색'입니다.

 푸른 색은 우리에게 넓은 시야를 줍니다.

 지구가 평평한 곳이라고 생각 했던 중세기 때는 단순히 사람의 머리 위가 하늘 이라고

생각 하였지만 지구가 둥글다는 것이 알려 지고 난 뒤에 하늘의 방향은 그야말로 모든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듯  '하늘로 승천...' 에서 말하는 '하늘'은 단지 공간개념만이 아닙니다. 

 상징입니다.!

 '... 하늘로 상징되는 하느님의 영광 안으로 그분의 인성이 결정적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끝맺는데....' (교리서 659)

'하늘'을 단순이 ' 상공(上空) ' 과 같은 공간적 하늘로만 보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이처럼 성경의 말씀을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  나 거기에 준하는

'신앙 서적'을 공부해야 합니다.

 
사도행전의 도입부에서는  정치적 해방의 '구체적 때와 시기'를 알려고 하는 것을 경계합

니다.

무관심이 아니라, " 그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권한으로 정하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 (사도 1,6,7)

그렇습니다. 무엇이든 알려고 하는 것도 좋지만, 실천하려고 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승천하시는 예수님 옆에 있는 천사는 말합니다. " 다시 오실 것이다. "

희망의 뿌리는 너무도 깊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주님의 희망, 상속의 영광, 힘을 알 수 있습니다. (2독서)

만물위에 계신 예수님께서 친히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또한 그리스도의 몸이 됩니

다. (2독서, 교리서)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크게 두가지를 줍니다.

바로 '책임'과 '자유' 입니다. 책임은 복음 선포사명이고 자유는 파라클리토(보호자) 성령

에 대한 약속입니다. 제자들은 크게 기뻐합니다.(사도 24, 47~53)

 


< 기쁨의 창고 - - '사도신경' 이라는 보물>


'사도신경'은 'Credo(믿어라) in(전부) 하느님, Credo in 예수 , Credo in 성령' 이라고 

기도 합니다.  ( '전능하신 천주 성부' ~ '성령을 믿으며' 까지!)

즉,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 삼위일체)를  확고히(in) 믿으라 는 말입니다.

다음 '하늘에 올라~' 하는 부분이 오늘 '주님 승천 대축일' 에 대한 내용입니다.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 서 부터 '모든 성인의 통공' '죄의 용서' '육신의 부활' '영원한 삶'

앞에 Credo 만 붙고 'in' 은 붙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헷갈릴 것 없이 삼위일체 하느님은 '확고히' 믿고 나머지는 '그냥 부담없이' 믿

으면 됩니다.

이것저것 모두 다 확고히 하려고 하면 지칩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이 신앙의 보물이고 그래서 기쁨의 원천이 됩니다.

가톹릭 교회 교리서의 25 % 가 '사도신경 강해' 입니다.

(다소 미흡한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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