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착한목자/ 안젤름그륀 신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19 조회수404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 생명의 문-요한복음 묵상)

 

예수께서는

인간의 신비와

하느님의 신비를 암시하신다.

예수께서는 당신자신에 관하여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그리고 이어서 나는 문이다”

(요한 10,7-9)라고 두 번씩이나

자신을 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만이 홀로 양들에게

합법적으로 다가 설 수 있는 통로다.

“예수의 문을 통해 양들은 드나들며

목초를 찾아 생명을 넘치도록 얻는다.”

(요한10,9-10)

문은,

 곧 이 세상의 영역에서

천상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통로를 상징한다.

 

그분은

우리 자신에게 이르는

문이시다.

우리 마음에 이르는

통로이시다.

예수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이른다.

 

예수를 묵상할 경우

자기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깨달았다.

그들은 예수를 통해서

마치 문처럼 자신의

내적 집에 들어가 평화를

누릴 수 있었다.

 

나는 예수를 이해함으로써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가 참으로

누구인지를 인식하고 마침내

참된 자아에 이르는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예수께서는 충만한 생명,

충만히 넘치는 생명에

이르는 문이시다.

요한은 항상 죽음과

부활을 함께 바라본다.

 

그리고 이 둘은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무한하시고

조건 없는 사랑의 표현이며,

당신 양들을 향한

예수의 사랑은

아버지에게서 체험한

사랑에 근거하고 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목숨을 다시 얻고자

목숨을 내 놓기 때문입니다.”

(요한10,17)

참된 사랑은

자기 자신을 내 줄 수 있고,

목숨을 내놓는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하지만 사랑은,

먼저 내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깨달을 경우에만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안젤름그륀 신부 지음.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