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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국의 삶을 살려면...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25 조회수334 추천수1 반대(0) 신고
 본받고 싶은 아이 성향 가짜 어른 성향
천진함, 자연스럽고 인위적이지 않음 억지로끼워 맞춤, 자연도 이기적으로 정복하려함
순수함, 때가 묻지않고 깨끗함 마음이 고여있고 썩어있다. 더러운 자신을 자각 못한다.
나약함, 아무것도 아닌 것에 무서워 떤다. 남을 짓밟으려고 강해진다. '갑'을 욕하면서도 동경한다.
민감함,  악을 본능적으로 싫어한다. 둔감하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위악(僞惡)적이다.
의존성, 자신의 힘의 한계를 안다. 교만함, 오만함.  내 힘만을 의존한다. 결국 실패한다.
단순성, 좋고 싫음에 대하여 표현을 한다. 마음이 산란하다. 믿을 대상이 전혀 없으니 복잡다난하기만 하다. 
개방성, 친해지기 위해 마음을 열고 시작. 폐쇄성, "누가 나를 짓밟으리오.."  하다가도 결국은 당한다.

   
 나름대로 긍정적 의미로서의 아이 모습과 거짓된 의미로서의  어른 모습을 정리해 보았

습니다.

 물론 ' 아이답지 못한 아이'라든지 '존경 받는 어른'도 있겠지만 오늘 복음의 의미(어린이
처럼 되어라)를  묵상하기 위해 이것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위 도표 처럼 양쪽 차이가 많고 때론 극단적이기 때문에

  오늘 복음을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의 성향 중에 '나약함'과 '의존성'  이 두가지만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나머지는 도무지 자신이 없습니다) 

 
나약한 사람은 죄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를 짓지 않으려고 죄를 멀리 합니다.


의존성이 있다고 노력을 않하는 나태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 자신의 힘만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남의 힘을 빌려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됩

니다.


아이 말고 하느님께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장애인들, 연로하신 어르신들 처럼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분들입니다.

특히  세상풍파를 겪으신 어르신들께서는 이제 병마와 싸우시면서 자신이 원치 않아도

나약함과 의존성이 생기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아이처럼 되돌아 갑니다.

그래서 연로하시고 병드신 어르신은 반드시 누군가의 지속적 돌봄이 반드시 필요 합니

다.

그렇다면  아이가 되기 위해서  수십년 기다리면 자연히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마치 깨어있지 못하고 조는 것과 같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그렇게 물리적인 시간으로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가짜어른은 아이도 부모도  이해 하지 못합니다.

가짜어른은 그렇게 이해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만 이해 할 뿐입니다.

결국 가짜 어른에겐 '하느님 나라' 는 갈 수 없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의 복음말씀에 대한 명령을 지키면 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아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마르10.15)




얼마 전 처음 구입한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어릴때 부터 만화가가 꿈이었습니다. 선교의 유용한 도구로 쓰여질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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