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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26일(일) 聖 장성집 요셉님 순교하신 날
작성자정유경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25 조회수309 추천수0 반대(0) 신고


5월26일(일)
음 4/17
聖 장성집 요셉님 순교하신 날





성 장성집 요셉

 
관련성지 옥 사 순교일 1841.4.29





서울에서 태어나 한강변 서강(西江)에서 살았던 장성집님은
30세경에 교리를 배우고 예비신자로 열심히 생활하였다.

그러나 점차 교리에 회의를 품어 신앙 생활을 중지하고
세속 향락과 재산 모으는 일에 몰두하였다.

교우들의 권면과 가르침으로 회개한 뒤로는
자신의 죄를 보속하고 세속의 유혹을 피하기 위하여
방에 틀어박혀 추위와 굶주림을 무릅쓰고 기도와 성서 연구에만 전념하였다.

이러한 태도에 집안 어른들이
“예전처럼 자유롭게 드나들며 생활하는 것이 너의 신앙 생활에 무슨 방해가 되느냐?"
하고 만류하자
장성집은 “제가 전에 지은 죄는 모두 욕심에서 나온 것입니다.
다시 그런 죄를 짓는 것보다는 추위와 굶주림으로 죽는 편이 더 낫습니다."
하며 자신의 뜻이 변할 수 없음을 밝혔고,
마침내 1838년 4월 세례와 견진 성사를 받았다.

굳은 결심으로 신앙에 귀의한 장성집님은 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순교할 목적으로 자수를 결심하였다가 대부의 만류로 자수하지 않았지만
며칠 뒤인 4월 6일 체포되었다.
중병이 들어 포졸들이 가마에 태우려 하였으나 장성집님은
포청까지 걸어서 갔다.
포청에서도 신문하는 형관에게 맑은 정신으로 교리를 자세히 설명하고
혹형과 고문을 참아 냈다.
그 뒤 장성집은 5월 26일 마지막으로 치도곤 25대를 맞고
54세에 옥사함으로써 순교하셨다.


*주교회의 중앙협의회 자료에서


 

 




입문 후에도 잠시 세속에 물입했으나
다시 회개한 후로는
철저히 뉘우치며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던

순교자 성 장성집 요셉 님이시여
저희가 주님을 찾는 여정 속에서 가끔 흔들릴 때
천상의 기도로 저희를 이끌어 주옵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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