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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박신경증 18,39~19,16()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5-30 조회수462 추천수2 반대(0) 신고
 

          

             심리학으로 보는 요
한복음 / 도반 홍성남 신부

 

 

 

 

                         

 

 

 

요한복음 18,39~19,16 

                         

                           사형 선고를 받으시다

군중들이 분노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치는 내용이다.
군중들이 왜 그렇게 예수에 대해 분노했는가?
비합리적인 분노이다.

-강박신경증

사실 군중들은 예수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렇게 소리친 것은 군중들의 비합리적 분노 때문이다.
비합리적 분노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것이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 이유는
자기생각에 몰입해 있어서 남의 말이 안 들리는 것이다.

대화란 너와 내가 마주앉아 공을 주고받아야 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자기생각이 많은 사람은
이쪽에서 공을 던져주는데 공을 받을 생각을 안 하고 자기공만 던진다.

남의 얘기를 다 들어주는 것 같은데 끝에 자기 식대로 결론을 내리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답답하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의외로 많다.

자기생각에 몰두해있는 사람들은 핀트가 맞지 않는 엉뚱한 행동을 자주 한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하고 판단하는 인지기능이
왜곡되어 있을 때

핀트가 맞지 않는 생각을 한다.
이런 사람들을 사오정콤플렉스에 걸렸다고 한다.
사오정콤플렉스란 밖에서 어떤 정보를 주었는데
해석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사오정콤플렉스는 잘못된 판단을 하고 행동을 이상하게 한다.
사람들은 자기인지기능에 왜곡이 생기면 불필요한 망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늘 즐거운 사람이 있다.
이것이 아주 부정적인 쪽으로 향하게 되면

비합리적인 분노를 일으키는 기제를 가지게 된다.
왜 이런 왜곡된 인지구조를 갖게 되는가?
그 왜곡된 인지구조 뒤에 있는 것은 불안이라고 한다.
마음이 많이 불안한 사람들이 상황을 판단을 잘 못하고

집중력이 약해지고 산만해진다.
합리적 판단을 못하고 감정폭발이 잘 일어난다.
시위가 지나치게 폭력적으로 되었을 때는 그것은 아니다.
시위를 하는 이유는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어 동정을 얻어야 하는데

폭력사태는 아무도 동정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폭력적 행동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왜곡된 인지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군중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치는 대목이 나온다.
이런 계속 반복적인 소리가 우리 머릿속에도 있다.
그 소리가 하루 종일 그 소리가 떠나지 않는 것이 강박신경증이라고 한다. 

 

 

 

강박신경증이란
내가 원하지 않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떠오를 때
계속해서 어떤 것에 대해서 집요하게 의심이 지속될 때
이렇게 강박신경증에 걸린 사람들은 매우 우유부단하다.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올라오는 생각들 때문에 아무 일도 못하고 앉아서 고민만 한다.
이런 강박적인 생각을 없애기 위해서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그 회수가 너무 지나친 경우가 있다.

이런 강박신경증에 걸린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폭풍 같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같이 마음자리가 그렇게 된다고 한다.
이럴 때 건드리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화를 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

예수님을 죽이라고 한 사람들이 강박신경증이라고 보는 것이다. 

 

                                                    

 

 

 

 

 

 

 

 

자료출처 : 도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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