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진묵상 - 성하! 우리는 당신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작성자이순의	작성일2013-06-03	조회수766	추천수5	반대(0) 신고
사진묵상 - 성하! 우리는 당신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이순의 새로운 역사적 기록을 남기고 있다고 기사를 쓰고 있다. 그러나 교황성하께서는 역사적 기록을 남기려 하시지 않는다. 이 시대에 직면한 인류의 현안들 중에서 인간의 가장 기본인 권리에 주안점을 두시고자 하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간의 기본권이라는 무슨 헌장 같은거 말고 그냥 먹고 자고 입는 의식주의 간단한! 아주 간단한 생존권이 돈의 부흥 시대를 맞아 돈에 짓이겨져버린 현장에 대하여 빵을 나누신 주님의 뜻을 회복하시고자 하시는 것이다. 그 메세지가 전달 되었다. 지구가 하나된 시간! 당신과 함께 같은 시간에 지향이 같은 기도를 하자고 제안 해 오신 것이다. 이 얼마나 영광된 요청인가?! 지구별 아시아대륙 대한민국 천주교 춘천교구 진부라는 산골성당에서도 교황님과 함께 주님을 만났다. 주보에 공지가 되고 그 은혜로운 시간을 기다렸었다. 저 빵 한조각으로 오신 분! 빵 한조각의 주님께서 이 인류에게 무엇을 알리려고 이토록 방대한 만남을 주선하시는가?! “한 분이신 주님, 하나인 믿음” 교황님 기도 지향 첫 번째 기도 지향 : “오늘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가 일치의 표징인 지극히 거룩한 성체를 조배하며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주님의 교회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겸손하게 당신의 말씀에 귀 기울여, 세상 앞에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아름답고 흠 없게 거룩하고 티 없이 깨끗하게’ 설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교회의 충실한 선포를 통하여, 자비를 베푸시는 구원의 말씀이 세상에 널리 울려 퍼지게 하시고, 고통과 아픔에 온전한 의미를 주고 기쁨과 평온을 되찾게 해 주는 사랑이 점차 자라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 두 번째 기도 지향 : “세상에서 아직도 종살이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 전쟁과 인신 매매, 마약 밀매, 강제 노동의 희생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또한 온갖 폭력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여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회가 깨어 기도하는 가운데, 도움을 청하는 그들의 소리 없는 외침을 듣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폭력에 휘둘리는 수많은 형제자매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특별히 실업자들과 노인들, 이주민들과 노숙자, 감옥에 갇힌 이, 소외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교회가 기도하면서 그들 곁에 함께 있음을 깨닫고, 그들이 위로와 도움을 받아 희망을 얻고, 힘과 용기를 내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이억만리 산골에서 베드로의 후계자 교황성하의 지향을 얼마만큼 절박하게 동참하였는지는 하느님만 아실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구의 가톨릭 교회가! 같은 시간에 빵 한 조각의 주님을 뵙고 있다는 그 사실은 영광과 찬미의 은총이 가득 가득!  대기권을 휘돌았다는 것! 야심한 시각인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신심깊은 주님의 자녀들이 있어 우리 인류의 미래는 희망이 가득하다. 우리들의 교황성하께서는 인류의가장 미흡한 기본권을 위한 기도지향을 세우셨지만 장엄 성체 조배를 마치고 돌아 오는 내 마음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신앙을 바라시지 않았는가 성찰해 보았다. 인류의 편리적으로 전환되어가는 신앙의 형태들도 빵 한 조각으로 현존하시는 모습의 단순한 신앙을 회복하여야 한다고 하시는! 성체가 빠져나간 성광의 화려함은 별 의미가 없다. 빵 한 조각으로 돌아가 우리자신이 교황성하의 기도지향을 완성해가야 한다. 그것이 오늘의 의미를 인류에게 실현하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일 것이다.                                                                     [사진제공=서울대교구 선교문화봉사국] 주호식신부님 것 성하! 교황성하! 우리는 당신과 함께 기도 하였습니다.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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