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불편한 진실 - 2013.6.3 월요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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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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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6-03 | 조회수622 | 추천수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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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3 월요일 성 가롤로 르왕가 동료 순교자 기념일
토빗1,3;2,1ㄴ-8 마르12,1-12
“죽음은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화해의 대상이다.” 라는 말도 생각납니다.
불편한 진실 역시 이해의 대상이기 보다는 화해의 대상입니다.
불편한 진실 없이는 내적성장도 성숙도 없기 때문입니다. 영적전투의 대상 역시 불편한 진실들입니다.
누가 나의 불편한 진실을 자극할 때 하여 자신의 불편한 진실을 잘 보듬어 안고 관리하는 것이 하여 끊임없는 기도로 불편한 진실에 의한 상처를 치유 받고
성경에서 불편한 진실의 예를 몇 가지 듭니다. 창세기의 아벨은 카인에게 아주 불편했던 존재였고
루가복음 15장에서
오늘 1독서 토빗서의
“저 사람이 이제는 두렵지가 않은 모양이지?
동족들은 토빗의 선행에 양심이 불편했던지 토빗에 선행을 못 마땅해 합니다.
어찌 보면 불편한 진실은 믿는 이들의 운명입니다.
당신께 불편해 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은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를 듭니다.
그러나 이들이 간과한 사실이 있습니다. 주님은 항구한 인내 끝에
바로 시편을 인용하여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집짓는 이들이 내 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불편한 진실들은 결코 제거할 수 없습니다.
공동체 안에 힘든 이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면해야 할 마지막 불편한 진실은 죽음입니다.
하느님께서 마련해 주신 영적성장과 성숙을 위한 영적전투의 대상들이자
하여 끊임없는 기도의 수행으로 주님을 닮아 너그럽고 자비로워 질 때
주님은 매일의 이 거룩한 미사은총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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