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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는 마음속으로 하는 내면의 행위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6-09 조회수596 추천수3 반대(0) 신고

 

기도는 마음속으로 하는 내면의 행위

 

기도는 무엇보다도

 우리 마음 속으로 하는

내면의 행위 입니다.

슈비냐르의 말처럼,

일손이 바쁘고 우리의 감각이 짓눌리고,

온갖 근심 걱정으로 머리가 아파도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하느님을 향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마음에

 귀 기울이십니다.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는

부모님이시키시는

많은 가사일,

 허드렛일로 매우 바쁜 중에도,

마음속 깊이

 '작은방'을 마련해 놓고,

그곳에서 늘

하느님과 함께 머물며,

그분을 관상하며,

그분과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주님과 끊임없는

일치를 이루었던 것입니다.

성프란치스코 살레시오의

아름다운 예화가

하나 있습니다.

죽기 전 몇 년 동안

그는 너무 여러가지 일을

해내느라 기도할

시간조차 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어느 날 성녀

프란체스카 드 샹탈이

그에게 기도를 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아니오.

하지만 기도와 맞먹는

일을 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의 말은

하느님과 일치하고자 끊임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는 일과 행동으로 기도한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렇듯 그의 일생은

끊임없는 기도 자체였습니다.

그는 기도 시간을 통하여

하느님과 일치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을 확실히 좋아했지만,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것도

똑같이 좋아하였습니다.

-삶이 곧 기도임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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