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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신감 6,2~13 l 심리학으로보는탈출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6-10 조회수655 추천수5 반대(0) 신고
 

자신감

심리학으로 말하는 탈출기/ 도반 홍성남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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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 : 6,2~13 
                                    모세가 부르심을 받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기가 꺾이고 힘겨운 종살이에 시달려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다.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들도 제 말을 듣지 않았는데,
어찌 파라오가 제 말을 듣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입이 안 떨어져 말을 못 합니다.”


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신 다음,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라고 명령하시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들과 이집트 임금 파라오에게 보내셨다.

하느님이 문제시 하신 것은 무엇일까요?
하느님이 모세를 리더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이다.
일을 통해 리더로 만들기 위해 어려운 숙제를 주시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이유는 리더가 자신감이 생기려면
내가 이겨본 경험, 뭔가 해낸 경험을 가져야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내가 많은 상대들을 경험한 후에 생기는 자신감, 이것이 리더가 가져야 될 필수덕목이다.

모세를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파라오와의 싸움에서 네가 한번 이겨보라고 하시는 것이다.
모세가 못하겠다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다가 나중에는 말을 못한다는 자기핑계까지 댄다.

그래서 말을 안 듣는 모세에게 명령을 내리신 것이다.
모세는 주어진 임무를 하면서 해낸 경험과 자신감을 쌓은 경험을 하게 된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감과 승리감이다.
일해서 성취하려해 승리감을 얻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자기패배의식이라고 한다.

나는 못한다, 는 것이 가장 안 좋은 생각이다.
자기패배의식이 우울증으로 가게 만드는 것이다.
사업을 하는데 안 되는 것도 결과적인 성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한 태도,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모세가 심리적으로 건강하고 걱정이 없었으면 설득시켰을 것이다.
여러 저항들을 겪게 하신 이유도 모세가 자신이 있었으면 그럴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모세가 쓴 방법은 이스라엘 백성의 훈련과정보다 앞서 모세 자신의 변화과정들이다.
이것이 탈출기의 이야기이다.

자기 안의 자기패배의식에 지배되면 인생의 패배자가 된다.
만약 내 인생에 패배가 많다면 삶의 수준을 낮추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그래서 자기 삶의 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

계속 실패하게 되면 나중에는 무기력증에 빠진다.
내 안에 패배의식이 입력되는 것이다.
자신감과 승리감을 갖기 위해서는 이기는 경험을 해봐야 한다.
성공경험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

그리고 특별대우를 바라지 마라.
이스라엘 자손들도 제 말을 듣지 않았는데, 어찌 파라오가 제 말을 듣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입이 안 떨어져 말을 못 합니다, 라고 모세가 하느님께 응석을 부린다.

하느님께서 모세의 응석을 거절하시고 그래도 하라고 명령하신다.
자기인생에서 특별대우를 바라면 그 인생이 펴지질 않는다.
특별대우를 바라는 응석받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장애자나 가난한 사람들이니까 특별대우를 해달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듣는 사람에게 연민보다는 짜증을 나게 하는 화나는 감정을 더 일으킨다.

오도다께의 이야기에서 엄마가 장애가 있는 아기를 낳았을 때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기 아이를 특별대우하지 않았다.
삶의 조건을 불평하지도 않았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편안한 방식으로 안주하지 않았다.
모든 것에 시험적이고 모험을 시도하는 삶을 살았다.
그런 뒤 배경에는 엄마가 있었던 것이다.

다른 아이들이 오도다께를 놀릴 때 돕지 않았고 스스로 놀림과 편견을 깨고 나가야 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 다까끼는 매정하리만큼 다른 학생과 똑같이 대했다고 한다.
혼자 힘으로 당당하게 스스로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어머니에게서 자존감과 강인함을 배우고 선생님은 근성과 끈기를 심어줬다.
오도다께는 자기인생에 중요한 인물들을 만난 것이다.
선생님은 아버지의 역할을 했던 것이다.

인생에 내가 따를 수 있는 어머니의 여인상과
내가 따를 수 있는 아버지의 남성상이 있으면 건강하다.

특별대우를 받지 마라.
자존감과 자신감이 있어야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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