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미사때 뜨거운 마음을 체험하다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6-15 조회수1,444 추천수1 반대(0) 신고

요즘 제 가슴을 뜨겁게 하곤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미사 때 일어나는 뜨거운 마음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미사를 드릴 때면, 손을 합장하거나 양손가락으로 깍지를 끼고 기도를 하잖습니까? 그럴때 보면 저는 자연스럽게 손을 가슴에 합장하고 미사를 드리는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겁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많은 미사에 참례했어도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었습니다.

어제의 미사는 끝날때까지 가슴이 뜨거워졌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고, 그런 현상이 다음 미사에도 계속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을 조심스럽게 가져보며, 그것이 떠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조바심도 생깁니다.

최근에 미사 때 몇 번 가슴이 뜨거워졌고, 꾸리아에서 단원들과 함께 묵주기도 하는 가운데에서도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6월초순에 기도회에 갔을때에 목 뒷부분이 아팠었는데, 저에게 뒤에서 안수자가 손을 댔는데, 궁불때는 불같이 뜨거움을 체험했습니다. 하지만 치유는 되지 않은 것 같고 여전히 아픕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뜨거운 열기를 체험하는 것을 성령의 작용으로 알고 있고 저도 그렇게 굳게 믿습니다.

주님께서 미사를 통해서 가슴을 어루만져 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리며, 매 미사때마다 주님의 성심을 닮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열정으로 적극적인 미사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또한 가져봅니다.

주님은 나의 안식처, 나의 보금자리,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두려워해야 할 분은 진정 하느님 한 분 뿐이십니다. 아멘.


                                                    201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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