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과 만남의 기도 -만남, 대화, 치유- 2013.6.28 금요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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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명준 | 작성일2013-06-28 | 조회수436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2013.6.28 금요일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130-200) 기념일
창세17,1.9-10 마태8,1-4
-만남, 대화, 치유-
수도자는 물론이고 믿는 이들의 진정한 소망은 기도 잘 하고 싶은 것일 것입니다.
“주님 안에 녹아 주님과 하나 되고 싶습니다.” '살기위하여' 기도입니다.
대부분 문제는 기도 부족에서 생깁니다. 기도를 통해 주님을 만날 때 대부분 문제는 해결됩니다.
‘기도하고 일하라.’ 우리 분도회의 모토입니다. 성경의 인물이나 교회의 사람들 모두가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성 이레네오는 평화라는 그의 이름대로 교회에 평화를 확립하고
성 이레네오가 평화의 전사로서 항구할 수 있었던 것도 기도의 힘이었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역시 기도의 사람이었음이
-2월 말경 그는 자신의 죽음이 가까이 온 것을 직감하고 “만일 주님이 나를 데리러 오시면, 많은 이들은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합니다. “이곳은 영원히 나의 안식처, 내가 택한 곳이기에 나 여기 살리라.”(시편131,4) 수도자들은 토마스가 이렇게 시편을 읊조리는 소리를 들었다 합니다.-
토마스처럼 기도의 사람들은 한 결 같이 시편성무일도를 사랑합니다.
“나는 전능한 하느님이다.
마치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말씀 같습니다. 기도를 통해 복을 받고,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났을 때가 75세요 이스마엘을 얻었을 때가 86세요, 다음 대목에서 아브라함의 여유롭고 인간적인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아브라함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웃으면서 마음속으로 생각하였다.
항구한 기도가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심으로 복음의 주님 앞에 엎드려 절하는 겸손과 믿음의 사람,
“주님! 주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즉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대로 미사 중의 우리 모두를 향한 말씀 같습니다.
주님은 이 거룩한 미사를 통해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시편128,1).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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