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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께서 당신의 아버지 하느님께 바치신 기도와 그분의 삶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7-02 조회수477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당신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바치신 기도

그리고 그분의 삶 .

 

                            2월의 미사책에서. . . . .

 

"봉헌"의 의미를

예수님께서 당신의 수난과 죽음의 때에

하신 말씀을 통해 묵상해 보는 것입니다.

 

첫번째로, 우리 마음속에 새겨야할 것은

수난 전날 밤에 예수님께서 하신 기도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면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루카22,42)

 

우리는 하느님의 뜻이 어떤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주어진 오늘을 정신 바짝차리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무엇이었든 열의와 성의를 다해서

신나게 산다는 것만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찮은 일이라도 주님과 함께 그리고 주님을 위하여

자기을 버리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새길 말씀은 십자가 위에서 바치신 기도입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카23,34)

 

나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이 달려가고 있지만

그길이 과연 어떤 길인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를 그리고 그들을 움직이고 있는 보이지 않는 힘,

바로 성령의 힘이 모든 사람들에게 각기 다르게 작용하여

전체적으로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 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십자가 위에서 바치신 기도입니다.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마르15,34)

 

봉헌의 삶은 자신의 좋은 점이나 뛰어난 점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느끼는 분노, 미움, 슬픔, 하느님에게서 느끼는 소외감 등

어둡고,약하고, 고통스러운 부분까지도 견디면서 그 모두를

하느님게 바치는 것입니다.

 

기뻣고 즐거웠던 일 또는 고통스러운 날,

비참한 그 순간들이 서로 함께 어울려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이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그 분께서는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다.

또한 그들 마음속에 시간 의식도 심어 주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시작에서 종말까지 하시는 일을 인간은 깨닫지 못한다."(코헬3,1-11)

 

네 번째로,

우리들이 자신의 능력 밖의 일에 대해서

우리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손에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카23,46)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삶의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달려가는 것뿐이라는 것입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들의 책임에서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새길 말씀은,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아버지 하느님의 뜻에 따르셨을 뿐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을 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예수님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성체를 받아 모시면서 이상의 기도를 새겨들으면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루카22,19)

 

미사 자체가 우리들이 바치는 봉헌이며

우리들이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요컨대,

1, 하느님의 뜻에 따라,

2, 사람들을 위하여,

3, 자신의 어두운 부분까지 포함하여,

4,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것입니다.

 

    2월의 매일 미사책에서

글을 읽으면서 묵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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