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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한 성격형성 --- 창세기 44장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7-12 조회수539 추천수4 반대(0) 신고

 

 

심리학으로 보는 창세기 / 도반 홍성남 신부

 

첨부이미지

 

 

 

 

 

건강한 성격형성

 

 

창세기 44장




   베냐민의 자루에서 은잔이 나오다 그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나왔다

...

유다가 아뢰었다.

"하느님께서 소인들의 죄를 들추어내셨습니다.

그러니 이제 잔이 나온 이 아이나 우리나 할 것 없이

모두 어른의 종이 되는 길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유다의 하느님이란 고백과

유다가 나서서 책임을 공동책임으로 지려한 것이

심리적 성장을 했다고 보는 것이다


-사람의 건강한 성격(性格) 형성에 대해-



성격심리학을 전공한 교수들에 의하면 성격검사들이 50%도 안 맞는다고 한다

성격 검사한 것을 가지고 판단을 하면 사람을 잡을 수가 있다

사람은 사람일 뿐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 부터 받는 칭찬과 관심이 필요하다

성격검사에 따라 판단하면 식물에 물을 안 주는 것과 같다


심리학의 모든 기구들은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쓰여야한다

사람을 죽이기 위해 쓰게 되면

십계명 중의 오계명인 살인하지 말라는 것을 어기는 것이 된다



성격은 한 개인이 갖고 있는 사고방식(인지체계)이라 정의한다

사고방식은 사람들마다 다 다르다

나도 내가 갖고 있는 사고방식을 잘못알고 있는 수가 있다

그런데 남의 사고방식을 어떻게 알겠는가

대충 아는 것이다


사고방식에 입각한 행동방식이 있고 그 안에는 감정방식이 있다

자기 안의 고유한 사고방식, 행동방식, 감정방식에 따라

각각 다르게 반응하는 것이다


그 사람의 각각의 방식들을 가지고 현실생활에 적응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방식, 행동방식, 감정방식을 가지고

적응해 가는 과정을 일컬어 성격이라 한다


성격이 나쁘다, 성질이 더럽다 하는 사람의 특징은 불편함이다

뭔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든다

자기만 불쾌하면 내 문제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불편해하면 그 사람이 성격이 안 좋은 쪽이다


예로 다른 사람을 계급으로 나누고 사는 사람은

자기 안의 열등감 때문에 자기 자신을 남들처럼 생각하고

계급을 그렇게 나누고 사는 것이다

 

이런 경우 성질이 더럽다고 한다


자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문제만을 지적한다

그래서 상담도 안 받는다




-성격의 구조와 기능


심리학에서 성격이 형성되는 나이는 0~6세사이라고 한다

엄마 배속부터 성격이 형성된다고 한다

태중에 있을 때 아이에게 들린 것은 인식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입력이 되어 무의식에 들어가면


생각으로는 안 떠올라도 나를 그것이 통제를 한다


그 중에서도 2~3세에 핵심적 성격이 형성됨으로 제일 중요하다


그러면 성격은 전혀 달라지지 않는가?

그렇지 않다


사람들 마음 안에는 다 연꽃이 있다

성격은 연꽃과 같다

이 연꽃을 어떻게 물을 주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활짝 피기도 하고 시들어버리기도 한다


성격이 달라졌다는 것은 자기 안에 있는 연꽃이 활짝 피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한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내적인 행복감과 다른 사람에게 행복감을 주는 사람이

가장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편안함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긍정적인 감정방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행동을 하다보면

자기 안의 연꽃이 피고 타인들과의 관계가 원만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성격은 변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생의 초기에 성격형성이 무너지면,

어릴 때 부모에게 버림받았다거나 홀대를 받으면 피어나기가 어렵다

병적으로 성장한 아이들은 성격이 변하기 위해 몇 배의 에너지가 더 많이 든다


꽃이 건강하게 어린 싹이 튼 것과 시들시들한 것은 키우는 것이 다르다

사람도 바탕이 건강한 아이들은 대충 해주어도 잘 자란다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하루 종일 관심을 가져주어도 힘들다


부모가 아이들을 홀대하면 아이들이 자기 파괴적인 성격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자기 파괴적 성격


미국에서 대 공항 때 알코올중독에 걸린 사람도 있지만

돈이 없을 때는 돈이 안 드는 방법으로 건강관리라도 해야 된다고 생각해

그 시절을 견뎌내는 사람도 있다


어느 쪽 삶을 선택할 것인가는 어린 시절이 결정해준다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다

뒷심이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 제대로 챙겨 받지 못한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무너져버린다

자기 스스로 자기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알코올중독이나 폭식도 자기파괴다

살은 찌는데 힘은 없는, 근력에 힘이 없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파괴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돌보지 않는 것이다


-자기 파괴적 삶을 사는 사람의 특징


어렸을 때 한 일에 대해 칭찬해주면 좋은데

안 좋은 소리를 하면 상처를 받는다

부모의 소리가 내면화(內面化) 되어 내가 나한테 비난한다



어릴 때일수록 남이 나에게 해준 듣기 안 좋은 얘기들이

나중에는 내가 나에게 하는 자기비난이 된다

 

너->나->나


부모가 내게 비난한 소리를 자기가 자기에게 해서

성격이 자기 파괴적 성격이 된다


자기 파괴적인 사람들의 특징이

자기 능력과 실력에 훨씬 못 미치는 일에 종사한다

능력이 뛰어난데도 의욕적이거나 도전적인 일을 찾아 하려하지 않는다



능력에 못 미치는 일을 하면서도 심리적으로 괜찮아하며 산다

대개 이런 사람들이 동네 밖을 안 나간다

동네 터줏대감 중에 성격이 자기 파괴적인 사람이 많다


지역유지와 동네 터줏대감은 다르다

지역유지가 되려면 열등감이 적고 타인들에 대해서도 개방적이다

동네 터줏대감, 토박이들은 끼리끼리 모이고 배타적이다


열린 마음을 갖고 있어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

닫힌 마음, 배타적인 성격은 안 좋다

다른 사람들을 왕따 시키는 사람들이 자기 파괴적인 성격이다


이런 사람들은 만족하거나 즐겁게 살려고 하거나

긍정적 사고를 못한다

모여서 다른 사람을 욕하며 쾌감을 느끼고 생산적이지 못하다

 

그런 자기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지 못하고


모든 문제의 원인이 외부에 있다고 믿는다


심리학에서는 자기 파괴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치명적인 자기태만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자기 손으로 뭐를 해보려는 생각을 안 한다


자기 파괴적인 사람들과 상담을 하면

이렇게 불행한 것이 다른 사람 때문이라고 끊임없이 얘기한다

이런 밖에 있는 사람들을 그럼 어쩌란 말이냐 라고 물으면 화를 낸다


나를 불행하게 한 사람에 대해 하루 종일 화를 내면

내 인생이 없다

그 시간을 내 자신에게 투자하지 못하고 낭비한다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하느님 앞에 가면

하느님이 내게 준 시간을 뭐하는데 썼느냐고 물으시면

뭐라고 답하겠느냐


성격적으로 자기 비난을 많이 하고

남 탓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자기 성격을 바꿔야 한다

긍정적으로 성격을 바꿔야 한다


안 그러면 아까운 시간을 놓친다

 

 

 

                                            자료출처 : 도반 홍성남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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