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목음 묵상 : 마음이 가는 데로 가게 두어야 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7-21 조회수333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의 복음 묵상 : 마음이 가는 데로 가게 두어야 한다.

 

오늘의 복음 : 루카 10,38-42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읹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하고 말하였다.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 묵상 : 친구지간에도 이처럼 마음이 가는 곳에 몸도 가게 되어있다.

 

신앙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용서하고 참으면서 원수도 사랑해야 한다는

성서의 말씀에 따라 행동할 것을 바라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심에 허용되지 않는 행동과 허튼 말로 상처을 입었다면

그런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으로 신앙을 호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르타가 보기에 동생 마리아가 자기를 도와줄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는 편하게 앉아서 예수님 마음에 드는 행동만을 하는 것이 싫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각자 자기에게 맞는 일을 성실히 하는 것을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돈만 사랑하고 허품을 떨고 오만하며, 남을 중상하고, 감사할 

줄 모르고 하느님을 무시하며, 비정하고 매정하며, 남을 험담하고 절제할 줄

모르며, 난폭하고 교만하며, 하느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면서, 겉으로는 신심이

있는 체하여도 신심의 힘은 부정할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을 멀리하십시오."

(2티모3,2-5)

 

"사실 우리도 한때 어리석고 순종할 줄 몰랐고 그릇된 길에 빠졌으며,

갖가지 욕망과 쾌락의 노예가 되었고, 악과 질투 속에 살았으며, 고약하게

굴고 서로 미워하였습니다."(티토3.3)

 

어떤 불쾌한 감정을 갖고서 신앙의 굴례에서 벗어나기를 꺼려하는 것에서

참다운 진리의 힘으로 자유로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8,31-32)

 

"친구를 모욕하는 자는 우정을 깨뜨린다."(집회22,20)

 

"모두들 "나도 네 친구다." 하지만 어떤 친구는 이름만 친구일 뿐이다.

동무나 친구가 원수로 변하면 죽는 것처럼 슬프지 않겠느냐?"(집회37,1-2)

 

"친구를 얻으려거든 시험해 보고 얻되 서둘러 그를 신뢰하지 마라.

제 좋을 때에만 친구가 되는 이가 있는데 그는 네 고난의 날에 함께 있어 주지

않으리라. 원수로 변하는 친구도 있으니 그는 너의 수치스러운 말다툼을 폴로

하리라. 식탁의 친교나 즐기는 친구도 있으니 그는 네 고난의 날에 함께 있어

주지 않으리라."(집회6,7-10)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성실한 친구 그리고 든든한 피난처가 될 수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