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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7-22 조회수640 추천수2 반대(0) 신고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인생을 이야기 하다)


그리스 사람 루까는

예수님이 가르친 원수를 사랑함이

‘우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하는 것이라고 이해했다.’

축복이란 다른 사람의 선함을

생각하고 그것을 입으로 말하며,

그에게 좋은 일이 생기도록

기원하는 것이다.

그를 다른 눈으로

바라보며 그의 안에 숨어 있는

선함을 발견한다.

이렇게 하면

우리의 관계에는

 새로운 가능성이 생겨난다.

나는 축복하면서

내 안의 선함이 강해짐을 느낀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당신도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결국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것이다.

그렇다면

원수를 사랑하기란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우리와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미친다.

성 베네딕토는

형제를 사랑하고 잘못을

미워하라고 권고한다.

이것은 원수를
사랑하는

방법을 구체화한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매우 현실적인 것이다.

또한 그것은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사생활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테러리즘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비록 안전을 꾀하는

합리적인 방법이 있지만,

테러리즘을 극복하는 길은,

결국 원수를 사랑하는 것뿐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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