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리움의 강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13-07-23 조회수380 추천수0 반대(0) 신고


 

    " 그리움의 강 "



    달빛에 등 떠밀려 벽으로 기댄 나뭇결 따라 유연한 물소린 억새가 갉아 먹고도 이명으로 남았습니다 길 끊어진 자리부터 겹겹이 퇴적된 시간 걷으면 물동이 이고 걷는 포란의 몸짓 파닥이던 물고기 바다로 떠난 후

    나는 바위에 붙어 물살로 흔들리는 알 이었습니다



    / 심전 이재복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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