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바로 지금 이 순간을 누리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7-24 조회수396 추천수3 반대(0) 신고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고 불평하기보다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충분히 즐기는 것
그래서 하루 하루가 감사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확실한 오늘을 무시한 채 지나간 
어제나 불확실한 내일을 그리워하는 것이 
우리 나약한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어린이들은 빨리 간섭받지 않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중학생들은 하루 빨리 시험 지옥에서 벗어나 
대학생이 되었으면, 
 
대학생들은 빨리 졸업을 하고 취직을 했으면 
한창 바쁘게 일 할 때는 빨리 정년퇴직을 해 
한가롭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항상 한 발짝 앞을 갈망한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고 내일만 생각하며 사는 거다.
 
반대로 어제만을 부러워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다. 
40대는 30대에게, 30대는 20대에게 말한다. 
 
참 좋은 나이라고, 그러고는 반드시 나이 타령이 이어진다.
내가 5년만 젊었어도 어쩌구저쩌구….

이 모두가 오늘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이자 자기 기만이다.
 
마치 무슨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기회가 없는 것이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순전히 나이 때문인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지금 이 나이란 어떤 나이인가. 
어제 우리가 그렇게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던 날이며, 내일 우리가 그렇게
되돌아가고 싶은 날이 아닌가.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자.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지금 한창 제철인사과와 배를 맛있게 
먹고 있는가? 아니면 철 지난 딸기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곶감을 먹고 
싶어하며 애를 태우고 있는가?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지금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을 고마워하자. 
그리고 그것을 충분히 누리고 노력하자.

       
- 좋은 글 중에서 -

 

오늘의 묵상 : 성서와 함께. . . .

 

나는 지금 어떻한 상태인가?

 

마음이 즐거운가?

아니면 무엇에 걱정을 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가만히 앉아서 쓸데없는 걱정에 정신이 팔려있는가?

아니면 좋은 생각으로 얼굴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가?

 

지금의 나의 상태를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지금 이 시간을 누릴 생각을 하면서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는 것만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누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할 수 없는 일에 매달리면

빨리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루어지지 않은 희망은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이루어진 소망은 생명의 나무가 된다."(잠언13,12)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필리4,6)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에제36,26)

 

순간은 지나가고 있으며

새로운 순간이 우리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순간 순간을 부활의 신비로 맞이하는 멋진 마음으로

새로운 순간을 맞이 하여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

거기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온다."(잠언4,23)

 

오늘은 비도 오고 무덥기도 하여 혹시 마음이 무거워 지지 않나

걱정이 되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보려는 심정으로 이런 글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우리 곁에 계시면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면서 마음의 흐름을  읽고 계십니다.

오늘을 생기있고 활기 차게 누릴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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