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천상 모후의 관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3-07-29 조회수1,850 추천수0 반대(1) 신고

+ 찬미 예수님!




제가 매일 아침미사를 하는 St. Brendan 성당입니다.

이곳에서 미사참례를 한지가 한두해가 아닌데

제대옆 왼쪽에 이 대리석 성모상이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지난 화요일(7/23), 성당 외부공사로 모든 문을 잠가 놓아 

오직 한곳 열려진 출입구로 가던 중에 이 성모상을 발견했지요.







순간 온통 눈에 들어차는 저 성모님 머리위의 관!

그리고 영광의 신비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이 성모상이 제게 의미가 있음은 (9) 어머니, 어머니, 나의 성모님! 의 글에...

이 성당이 바로 그 성당이랍니다. ^^



 

클로즈 업.

 

천상 모후의 관이 참으로 많이 드러나게 묘사되었지요?



사진이 좀 작지만 조금 더 올립니다.
휴대폰에 또 열악한 상황이라. (사실은 quichanism) 지송요!

           


오늘 몇시간전, 성당 정면 사진입니다.
2년전 4월 13일 수요일, 저기 어딘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무릎꿇고 하염없이 묵주기도를 하던 제 정수리 위로
마구 쏟아져 내리던 한줄기 밝은 강한 빛. 

 

 




성당 좌측면에서의 모습입니다.
저 커단 기둥에 가려져 있던 성모님상
그날 어쩔줄 모르는 저를 위해 간절한 전구를 해 주시던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한 자매님이 감실을 붙들고 기도하고 계시네요.
이곳은 이렇게 신자들이 제대위나 감실주위에도 자유로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더군요.
감실 주위에 의자도 많이 두었답니다.

 

 


성모상 아래에 계신 천사님,
대천사님중 한분 가브리엘 천사님인 듯...

성모상앞의 의자들이 잘 정리되어 있지요?
어제부터 제가 합니다.
이렇게라도 성모님께 감사를 또 아부를...ㅋㅋ



갑자기 물 밖으로 내던져진 작은 물고기처럼 힘겨운 호흡만이 살아있을때,
그때, 성모님의 간절한 전구와 보살피심이 있었다는 것을 
이번에 더욱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절망 한가운데에서 주님께만 희망을 두고 계시는 형제자매님들이 계시다면
그 역경이 바로 주님께서 선택하셨음의 증거임을 잊지 않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추가글, 그림 / 8월 11일 3:10am]


어느날 이른바 저의 그 명오가 열린걸까요?
그동안 눈에 안들어오던  St. Brendan 성당안의 모든 왕관들이 다아 보입니다.
 

성당내의 초봉헌대 정면과 그 우측에 계신 성모님과 모후의 관


          
                 



성당 정면 십자고상의 예수님 위의 저 커단 왕중의 왕관 그리고 감실


                  



그리고 어제 한달간의 여행에서 돌아와 지난 7월 달력을 띁어내자 나타난 
이 절두산 성지 8월 캘린더 그림! 


       

      그리고 

    








                         The Coronation of the Blessed Virgin 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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