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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잡념 없이 기도하기/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03 조회수518 추천수2 반대(0) 신고

 

잡념 없이 기도하기

에바그리우스의

주요 관심사는

"우리는 잡념 없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도의 목적은

우리의 생각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오직 기도 중에

우리자신을 잊을 때에만

가능 한 것이다.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첫걸음이 우리의 신발을

벗는 것이다.(탈출3,5참조)

그 신발은 걱정의 상징이다.

우리가 신발을

 벗는다는 것은,

우리의 걱정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나는 나의 걱정을 먼저 받아들이고

그것을 손 안에 넣고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래야 그것들을

내버릴 수가 있다.

이제 걱정은 더 이상

하느님과 나 사이에
끼어들지 못한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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