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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부와 대모는 친구이상의 관계이다/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04 조회수498 추천수2 반대(0) 신고

 

대부와 대모는 친구이상의 관계이다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영적 父性에 대하여....

어떤 사람이

압바 파에시우스에게 물었다.

“제 영혼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제 영혼은 무감각하고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압바가 말했다.

“가서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과

어울리고 그 사람근처에 가서 살게,

그가 하느님을 두려워하도록

자네를 가르쳐 줄 것이네”(금언집639)

성숙한 사람과

 만나는 것이 최상의 교육이다.

이것은 영성생활에도 적응된다.

젊은 수도승은 분명히

하느님에 관해서 많은 것을

들었을 것이다.

종교교육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에 관한 말씀들이

그의 마음에 스며들지 않았고

그의 마음은 냉랭하기만 했다.

왜냐하면 의지만으로는

 하느님께 마음을 열 수 없어서

하느님을 두려워하거나 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내부에서 무엇인가가

 변하기 시작할 때우리 안에 있는 열망이

일깨워져서 하느님의 손길이 와 닿도록

우리 마음을 열어놓아야 한다.

하느님을 마음 깊이

스며들게 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가면

곧 바로 우리는 하느님께로 인도된다.

그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영향력

(카리스마)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빛과

사랑을 감지할 수 있게 되고 그 빛과

사랑은 그 사람을 통해

우리에게 비춰진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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