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재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05 조회수570 추천수2 반대(0) 신고

 자재

우리는 고행을 실천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활용하지 못했을 때에도

낙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달걀을 한 개만 먹고(극기하고)

나는 언제쯤 성인품에 오를 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보다는 달걀을 두 개 먹고 나서

 "나에겐 고행정신이 얼마나 부족한가!"

라고 자신을 질책하는 것

훨씬 더 낫습니다.

정직은 때로 겸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참으로 정직하기만 한다면

아마도 자신에 대해 철저히

부끄러워하여 극기를 할 것이며,

달걀 없이도 이를 해 나갈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 정직하지 못할 때

우리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은 고행을 실천하지도 않으면서

우리의 게으름에 대한 거짓된 이유를

대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나는 내 몸을 사정없이 단련

하여 언제나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고린 전 9,27)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육체적

극기를 할 수 없다고 해서

용기를 잃거나 그 때문에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것을

바랄 염치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자제는 육체적 극기와

필연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것은 마음의 억제이

육체적 극기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육체적 극기가

이 목적에 어려움과 방해가 된다면

언제나 민첩하게 움직일 수있게

단련시켜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육체적

고행을 원하실 때는

 영혼으로 하여금

그것을 알게 하실 뿐만아니라

고행을 하고 있을 때보다

 하지않을 때

더욱 고통을 느낍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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